AI 핵심 요약
beta-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일 교황 모자의 밤을 열었다
- 관중 4만명에 주교관 모자 증정하며 흥행을 키웠다
- 페디와 선수단도 동참했고 지구 선두를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교황이 응원하는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교황 모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구단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주교관 모양을 본뜬 모자 4만 개를 증정했다. 당초 2500개만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폭발적으로 팔려나가면서 수량을 급격히 늘렸다. 교황 레오 14세는 시카고 출신으로 선출 전부터 화이트삭스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단도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동참했다. 1회말 선두 타자 브렌턴 도일과 4회말 미겔 바르가스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서 교황 모자를 쓰고 세레머니를 펼쳤다. NC 다이노스 출신 우완 에릭 페디는 "친구들이 교황이 내 이름을 알 거라며 부러워했다"며 즐거워했다.

시구는 2018년 완벽한 스트라이크 시구로 화제를 모았던 메리 조 소비엑 수녀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지난 2년간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61승 56패(승률 0.521)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교황의 든든한 응원 속에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