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프 베이조스가 15일 리버풀 지분 인수에 참여했다
- FSG는 1892 홀딩스에 전략적 소수 지분 30%를 매각했다
- 이번 투자로 리버풀은 영입 여력 확대 기대를 얻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리버풀의 지분을 사들였다. 다음 이적 시장부터 리버풀은 취약 포지션 보강과 대형 타깃 영입에 훨씬 더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중장기적으로 리그 및 유럽 무대에서의 우승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리버풀 대주주인 미국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은 투자 컨소시엄 '1892 홀딩스'에 전략적 소수 지분을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 창단 연도를 본뜬 1892 홀딩스는 인도 철강 재벌 락슈미 미탈의 사위인 아밋 바티아가 이끄는 컨소시엄이다. 베이조스가 최대 투자자로 있는 벤처캐피털 K5스포츠와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드와도 새버린 등이 참여했다. 포브스 기준 베이조스의 자산은 2800억 달러(약 397조 원), 새버린은 320억 달러(약 45조 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서 평가된 리버풀의 구단 가치는 최소 50억 파운드(약 9조 6000억 원)에서 최대 60억 파운드(약 11조 5000억 원) 수준이다. 1892 홀딩스는 이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0% 지분을 인수했다. 거래 규모만 15억 파운드(약 2조 8800억 원) 이상이다. 향후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베이조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 구단 지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직접 리버풀 이사회에 합류하지는 않는다. 대신 컨소시엄을 이끄는 바티아가 리버풀 이사회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새버린의 아내 일레인과 K5스포츠 설립자 브라이언 바움도 이사회 멤버로 참가한다.
경영권 전반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010년 3억 파운드에 리버풀을 인수한 FSG가 최대 주주 지위와 구단 운영권을 계속 유지한다. 선수 영입과 운영 정책도 기존 방침을 이어간다.
마이크 고든 FSG 회장은 "리버풀은 항상 클럽의 장기적인 성공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려왔다"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를 증명한다"고 밝혔다. 새 부회장으로 부임하는 바티아 역시 "리버풀의 장기적 성공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