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시우가 17일 PGA 플레이오프 1차전서 준우승했다
- 김시우는 최종 9언더파로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 임성재·김주형도 2차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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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페덱스컵 40위로 껑충...김주형, 페덱스컵 26위 유지
세계랭킹 1위 셰플러, 8타차 우승…시즌 두 번째 우승컵 안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날 유일하게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버디 2개를 낚아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이은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으로 216만달러(약 30억6000만원)를 확보했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시우는 정교한 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7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11번홀(파3)에서 감각적인 버디를 낚아채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남은 7개 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용으로 보기 없이 파 세이브를 완성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8.57%를 기록할 정도로 티샷의 정확도가 빛났다. 그린을 놓쳤을 때 파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스크램블 지수도 100%를 기록했다. 홀당 퍼팅 수(1.82개)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준우승으로 김시우의 페덱스컵 랭킹은 종전 7위에서 4위로 3계단 솟구쳤다. 50명이 다투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은 물론 상위 30명만 나서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도 사실상 확보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다. 시즌 누적 상금 역시 961만달러를 돌파하며 PGA 투어 데뷔 후 첫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며 2위 김시우를 8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셰플러는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21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1억원)를 챙기며 페덱스컵 1위 자리도 단단히 지켰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버디 1개와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 공동 2위에서 공동 5위(7언더파 273타)로 밀려났다. 하지만 페덱스컵 랭킹을 53위에서 40위로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2차전 티켓을 따냈다. 50위 밖에서 시작해 2차전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공동 12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친 김주형도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유지하며 2차전에 안착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