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라이언 맥코믹이 15일 한 홀에서 5연속 OB를 냈다.
- 맥코믹은 9번 홀서 13타를 적어 셉튜플 보기를 기록했다.
- 그는 83타로 컷 탈락했고 시즌 성적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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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해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경기해 화제를 모았던 라이언 맥코믹(미국)이 이번에는 한 홀에서 5연속 OB(아웃오브바운즈)를 내는 참사를 겪었다.
맥코믹은 15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앨버트슨스 보이시 오픈 2라운드 9번 홀(파4)에서 티샷을 5차례 연속 OB(아웃오브바운즈) 구역인 왼쪽 나무숲으로 날려 보냈다. 11번째 샷 만에 공을 인바운즈 러프로 보낸 그는 12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린 뒤 6.2m 퍼트를 집어넣어 9오버파 13타로 셉튜플 보기(Septuple Bogey;기준 스코어보다 7타 더 치는 것)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76타를 친 맥코믹은 이날 83타를 적어내며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맥코믹은 분노 조절 장애로 기이한 행동을 이어온 선수다. 그는 지난해 4월 콘페리 투어 클럽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입에 투명 테이프를 붙이고 출전해 주목을 끌었다. 당시 맥코믹은 "화가 너무 많이 나 책도 읽고 상담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욕설과 나쁜 감정으로 동반자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입을 막았다"며 "캐디와는 손짓과 수신호로 소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PGA 투어 재기를 노리는 맥코믹의 잔혹사는 계속되고 있다. 2012년 유러피언투어 Q스쿨 마지막 홀에서 샷한 공이 날아가던 새에 맞아 물에 빠졌고 한 타 차로 출전권을 놓쳤다. 2024년 어렵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으나 한 해 만에 시드를 잃고 다시 2부 투어로 밀려났다.
올 시즌 성적도 처참하다. 콘페리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단 3차례만 컷을 통과했다. 페덱스 랭킹은 152위, 시즌 상금은 2만8788달러에 불과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