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상선미쓰이가 24일 도쿄증시에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 중동 불안 장기화로 운임 상승 기대가 반영됐다.
-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시점이 실적 변수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상선미쓰이(MOL)가 24일 도쿄증시에서 장중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주가는 한때 전 거래일보다 119엔(2%) 오른 7397엔까지 상승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원유와 액화석유가스(LPG)의 조달처가 중동에서 북미 등으로 바뀌고, 이에 따라 해상 운송거리가 길어지면서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상선미쓰이 주가는 21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55% 올라 경쟁사인 닛폰유센의 상승률(40%)을 웃돌았다.
상선미쓰이는 일본의 해운 대형 3사 가운데 에너지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면서 중동산 원유 등의 대체 조달이 확대되면 항해일수가 늘어나 선박 수요와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의 장기화가 오히려 상선미쓰이의 실적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회사 측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마사키 가즈야 CFO는 이달 7일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연간 실적 전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실적이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발 운임 상승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시점에 달려 있다. JP모간증권은 대체 조달이 해협의 항행이 정상화되면 일부 원상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항행 재개 시점이 이번 회계연도 실적을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