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용은이 24일 로저스 채리티 클래식서 준우승했다.
- 연장전서 알커에 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놓쳤다.
- 최경주는 공동 30위, 양용은은 시즌 최고 성적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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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용은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캐니언 메도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로저스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했다.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공동 선두로 54홀을 마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양용은은 티샷 후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페널티 구역에 빠졌다. 깊은 풀 속에서 공을 찾아 세 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4타 만에 온그린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보기를 적어냈고 알커는 버디로 낚아 통산 12승을 확정했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하이브리드로 '인생샷'을 날려 타이거 우즈를 꺾었던 그였기에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더욱 뼈아팠다. PGA 챔피언스 투어 측은 양용은이 우즈를 제치고 메이저 왕좌에 오른 지 정확히 17년 1주 만에 거둔 준우승이라고 조명했다.
양용은은 비록 통산 두 번째 챔피언스 투어 우승은 눈앞에서 놓쳤지만 사흘 연속 타수를 줄이며(67-64-63) 보기 없는 깔끔한 최종 라운드를 치러냈다. 이번 준우승으로 찰스 슈와브컵 순위는 기존 27위에서 18위로 9계단 뛰어올랐다. 챔피언스 투어 통산 124번째 출전에서 거둔 네 번째 준우승이자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함께 출전한 최경주는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