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가 28일 드론·로봇 배송 실증을 시작했다.
- 충무공동서 최대 40㎏ 화물을 아파트 앞까지 옮겼다.
- 시민 생활공간서 도심 문앞 배송 상용화를 검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실증 결과에 따른 배송 가능성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에서 드론과 로봇이 바통을 이어받듯 화물을 옮겨 아파트 현관 앞까지 전달하는 '라스트 400m' 배송 실증이 한창이다.
진주시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진행하는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모달 배송 기술 개발' 사업의 현장 실증을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최대 40㎏ 화물을 실은 드론이 배송 거점에서 이륙해 도심 인근 도킹스테이션에 자동 착륙하면 대기 중인 자율주행 로봇이 화물을 인수해 아파트 각 동 앞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론이 담당하기 어려웠던 최종 배송 구간을 로봇이 맡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실증은 진주혁신도시 '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 인근 남강 변 공터를 배송 거점으로 드론이 약 1.7㎞를 비행해 물초울공원 인접 공터에 설치된 도킹스테이션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경로로 설계됐다. 이후 자율주행 로봇이 화물을 넘겨받아 약 0.4㎞ 떨어진 센텀리버파크 아파트 각 동 앞으로 이동한다.
배송 품목은 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과 인근 어린이도서관 등을 통해 주민이 신청한 장난감과 어린이 도서 등이다. 실증 기간 동안 40회 이상 배송이 예정돼 있으며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안전 확보를 위해 비행 경로상에 비상 착륙지 2곳을 사전에 지정했으며 실증 기관과 협력해 이착륙 구역을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드론 비행과 로봇 운행 구간은 시민 동선과 충돌을 최소화하도록 설정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추진 중인 국책과제로, 드론과 로봇을 연계해 최대 40㎏ 수준의 화물을 도심 문 앞까지 배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검증하기 위한 현장 실증이다. 제주 비양도, 경남 사천시에서 섬 및 해안 지역 실증을 진행한 데 이어, 진주에서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도심 주거지 배송 시나리오를 점검한다.
시는 우주항공청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시민 생활공간에서 시험하는 만큼 실증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도심 내 드론·로봇 배송 적용 가능성을 관계기관과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