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한승 차관은 9일 물값이 선진국보다 싸다며 현실화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그는 생산단가 반영과 공공요금 연계는 중장기 과제라고 말했다.
- 또 물산업 실증과 공공기관 기능재편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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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선진화된 물관리 기술 높게 평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은 9일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물값이 싼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물값 현실화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한승 차관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
금 차관은 '2016년 9월 이후 물값이 동결됐고,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다. 물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부분은 민감한 문제"라면서도 주무부처 차관으로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물값이 공공요금과 연계되어 있다"면서 "선진국과 비교해서 싼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물값을 생산단가에 맞춰 현실화한다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우리나라의 상수도 가격은 1㎥당 829원 수준이다. 일본은 1300원~1900원으로 두배 안팎으로 비싸다. 미국 3500원으로 4.2배이며, 영국 5000원(6.1배), 노르웨이 5800원(7배)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평균 3043원이며, 우리나라의 3.7배 수준이다(아래 그림 참고).

금 차관은 또 물산업과 물이용 기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처음 참여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전력과 용수가 없으면 돌아갈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니까 물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외국에서 관심이 많다"면서 "특히 수자원공사의 선진화된 물관리 기술을 (해외에서)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경제가 빨리 성장하면서도 물관리 문제를 잘 해결했는데, (외국기업들은)그런 부분을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해서는 "물관리 시장이 공공부문이 많아서 (기업들이)레퍼런스를 쌓아야 하는데 쌓을 데가 없다"면서 "물산업기술원 같은 곳에서 실증하고, 정부 조달품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 산하 공공기관 통합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큰 틀에서 통합과 기능재편 투트랙인데, 물산업진흥원은 기능재편에 가깝다"면서 "(물기술)인증과 클러스터 등 기능이 다 나뉘어져 있었는데,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