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괴산군이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전에 나섰다.
- 농촌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속 기본소득 효과를 기대했다.
- 군은 주민 공감대와 행정 준비를 강화하며 선정에 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구 감소·고령화에 소비 위축까지…"기본소득이 지역경제 버팀목"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괴산군에서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이어지고 지역 상권까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일정한 소득을 지역 주민에게 지급하는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최근 괴산 고추 축제 개막식에서 시작된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릴레이 결의 대회가 연풍면, 사리면, 소수면, 청천면, 장연면 등 각 읍·면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들도 잇따라 참여하면서 사업 유치를 위한 지역 사회의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괴산에서 기본소득 유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단순히 현금성 지원을 하나 더 확보하자는 차원만은 아니다.
농촌에서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소비가 감소하고, 소비가 줄어들면서 지역 상권이 다시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농업을 주된 생계 수단으로 하는 주민들 역시 농산물 가격과 생산비 변동에 따른 소득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시행될 경우 지급된 소득이 지역에서 소비되면서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등에 일정 부분 활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인구가 많은 도시와 달리 지역 내 소비처가 제한적인 농촌에서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소비를 줄이고 지역 안에서 돈이 돌게 하는 효과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 지역을 2027년까지 35개 지자체로 확대하기 위해 연내 추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 추가 선정에 대비해 주민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릴레이 결의 역시 이런 지역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다.
축제 장과 읍·면 행사 등 주민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면서 행정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유치전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들이 이어 가고 있는 릴레이 결의는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향한 괴산군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사업 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