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 남원시 주생면이 11일 농촌환경개선 동상인 장관상을 받았다
- 주민 주도 쓰레기 관리와 자원순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주생이음곳간 조성 등 공동체 회복 모델로 주목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8개 마을 '자원순환 마을지킴이' 배치…영농폐기물 방문 수거 정착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주생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환경개선 분야에서 동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농촌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 행사다.

주생면은 전국 시·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농촌환경개선 분야 최종 3개 팀에 선정돼 본선에 진출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쓰레기 배출장 관리 체계를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회복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18개 마을 전체 분리배출장에 주민 전담 관리자인 '자원순환 마을지킴이' 18명을 배치했다. 마을지킴이는 매일 쓰레기 적체 여부와 분리배출 상태를 점검해 이장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배출 환경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고령 농가와 소농 가구를 대상으로 밭까지 직접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방문 수거'도 실시했다. 재활용품을 생필품으로 교환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가게'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 끌어올렸다.
고속도로 바닥 유도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시각적 유도선을 쓰레기 배출장에 도색해 고령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고 야생동물의 쓰레기 훼손을 막기 위한 철망도 설치하는 등 농촌 실정에 맞는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기존 주생면 노인회관은 의류·물품 나눔 공간인 '자원순환 가게'와 주민 소통 쉼터인 '주민(잇)수다 카페'를 결합한 '주생이음곳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환경 정화 기능에 주민 교류 기능을 더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마을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과 18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분리배출 순회 교육을 정례화해 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농촌의 쓰레기 배출·수거 문제를 고민하고 행동해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주생면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모델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