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의회가 11일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조속승인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 국토부 보류로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자 신속 심의를 촉구했다.
- 성수 일대 복합개발은 4조8000억원 규모 전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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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성 보완으로 심의 지연 우려
신속한 심의로 지역 주민 불이익 최소화 필요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이 국토부 심의 보류로 멈춰서 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철규 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이 대표발의한 '국토교통부의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계획 조속 승인 촉구 건의안'이 11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가 공공성 보완 등을 이유로 서울시의 종전대지 이용계획 심의를 보류하면서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건의안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조속히 재개해 신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는 서울숲과 한강, 성수전략정비구역을 연결하는 서울 동북권의 핵심 부지다. 전체 사업 대상지는 약 8만7000㎡(특별계획구역 약 2만8000㎡)에 이른다. 총사업비 약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0층·지상 81층 규모의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부지에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오피스텔, 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막대한 공익적 효과가 기대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략 사업지다.
사전협상 과정에서 확보된 약 60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통해 입체보행공원 및 서울숲 연결통로, 도로 및 창업허브 등 기반시설, 서울숲 일대 공공시설, 용비교·성수대교 연결램프 및 응봉교 보행로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통·문화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가 공공성 보완 등을 이유로 서울시가 제출한 종전대지 이용계획 심의를 보류했다. 국토부와 서울시 간 협의가 장기화하면서 당초 착공 및 준공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황 위원장은 "삼표레미콘 부지의 공공성을 단순한 공동주택의 규모나 유형에만 한정하여 판단할 것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상업·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여가공간 조성, 개방형 녹지 확보 및 도시경쟁력 강화 등 부지가 가져올 종합적인 공익적 효과를 고려하여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이번 건의안은 장기간 도시계획 검토를 거쳐 수립된 서울시의 복합개발 취지를 존중하고, 사업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정비위원회가 제시한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보완하되,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은 성동구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서울의 핵심 전략사업이 행정절차의 장기화로 불필요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의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명품 복합거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