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6일 대성하이텍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 방산 부품 수주 확대와 로봇·AI 사업 성과를 꼽았다
- 올해 흑자전환 뒤 2027년 성장세가 본격화된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밀부품 수주잔고 448억원·전년比 343% 증가
올해 매출 1161억원·영업익 16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6일 정밀부품과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 머시닝센터 등을 생산하는 정밀가공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에 대해 방산 부품 수주 확대와 로봇·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사업 성과가 2027년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밀부품 부문의 성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방산 산업향 수주 증가뿐 아니라 로봇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도 확대 중"이라며 "관련 신규 사업 성과가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2027년 이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부품과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 머시닝센터 등 3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무인 자동화가 가능한 공작기계이며, 컴팩트 머시닝센터는 정밀 소재 가공에 특화된 CNC 공작기계다.

특히 정밀부품 부문은 약 8000종의 부품을 고객사 요구에 맞춰 생산해 공작기계뿐 아니라 반도체와 방산 산업 등에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사업부문별 비중은 정밀부품 41%, 스위스턴 자동선반 39%, 컴팩트 머시닝센터 16%, 기타 4%다.
키움증권은 정밀부품 가운데 방산 관련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대성하이텍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해외 E사를 대상으로 총 330억원 규모의 항공 무기 시스템 부품 수주를 공시했다.
계약 기간과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관련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집중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말 기준 정밀부품 부문의 수주잔고는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오 연구원은 "고객사와 공급 부품의 특성을 고려하면 후속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여러 국가에서 항공 무기 관련 재고 축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해당 수요가 향후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생산 경험이 쌓이면서 고객사 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항공 무기 관련 부품 양산 과정에서 축적한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와 추가 제품 공급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실적은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대성하이텍의 올해 연결 매출액을 1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지난해 2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대성하이텍은 2023년 66억원, 2024년 131억원, 지난해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최근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하반기 방산 부문 매출 반영이 늘면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2027년에는 방산에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추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성하이텍은 현재 여러 로봇 업체를 대상으로 로봇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관련 부품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에 제시된 공급 대상에는 로봇 구동 및 관절 등에 활용되는 정밀부품이 포함된다. 기존 정밀가공 기술을 로봇 분야에 적용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구조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냉각 관련 부품과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화로 냉각 설비에 필요한 부품의 가공 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밀가공 기술을 활용한 관련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후속 수주와 함께 로봇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성과를 기대한다"며 "신규 사업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가 단기 실적 부진의 영향을 받아 조정을 받은 점도 언급했다. 키움증권은 향후 방산 수주 매출 인식과 신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중장기 실적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