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지선 국토부 장관이 7일 국감에서 항공 마일리지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 전용기 의원은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와 소멸 실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홍 장관은 공정위·소비자원과 공조해 개선 방안을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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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 마일리지를 소비자가 보다 쉽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 제한과 소멸 문제를 지적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홍 장관은 "소비자가 알기 쉽고 사용하기 쉽도록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가 각각 이연수익 형태로 약 3조1000억원, 9400억원 규모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카드로 쌓는 마일리지는 공짜가 아니라 항공사가 카드사에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것"이라며 "공정위도 판매가격 상한을 정하고 있을 만큼 엄연한 거래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드 포인트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소멸액을 집계하고 1원부터 현금화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지만 항공 마일리지는 1년에 얼마나 소멸되는지 국토부도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적립량과 사용량, 소멸량, 1마일의 가치가 얼마인지 물었지만 국토부는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며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홍 장관은 "소비자가 알기 쉽고 사용하기 쉽도록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쓸 기회를 주지 않아 소멸된 마일리지도 피해로 인정하고 제도를 고쳐야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조사 요청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장관은 "좋은 제안으로 생각한다"며 "공정위나 소비자원 등 관련 부처와 같이 공조해서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