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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30여년 여정 '서른 점의 보물' 전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기리는 '서른 점의 보물'전을 연다. 국학진흥원이 30여 년간 수집하고 보존해 온 대표 유물 30여 점이 한 자리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이 9월1일부터 11월1일까지 2개월간 경북 안동 소재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개원 30주년을 기리는 '서른 점의 보물'전을 연다.[사진=한국국학진흥원]2026.09.14 nulcheon@newspim.com 14일 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퇴계 이황이 남긴 유묵첩 중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자수의 조사첩[교첩]'을 비롯 울릉, 독도의 실질적 영유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수토절목'과 임란의 전 과정을 기록한 '징비록' 등 국학 자료의 백미들이 선보인다. 또 종택의 마룻바닥에서 발견된 '중국고금역대연혁지도'를 비롯 여러 문중의 자료를 연결해 한 사람의 기록을 복원한 '조성당일기', 화재로 사라졌다가 다시 찾은 벼루와 그 사연을 기록한 '가연기' 등이 소개된다. 이 중 '수토절목'은 조선조 울릉, 독도의 실질적 지배를 위한 '수토(搜討)'의 현장인 경북 울진군 기성면 대풍헌에서 소장돼 온 고문서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두 달간 안동 소재 유교문화박물관 4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30년의 연혁을 소개하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의 첫걸음 ▲국학 자료의 수집과 보존 ▲민간 기록의 가치 발굴과 세계화 ▲미래 세대에 전하는 국학 자료의 가치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민간에서 보관하던 자료가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탁 방식으로 국학 자료를 수집해 왔다. 2001년 본관 '홍익의 집' 개관 당시 처음 기탁된 능성 구씨 백담 문중 자료를 비롯해 현재까지 69만여 점의 자료를 수집했으며,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밝혀왔다. ◆ 민간의 기록, 세계가 함께 기억하는 유산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된 자료 가운데 일부는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거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의 유교책판'과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를 비롯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 등은 민간과 문중에서 대대로 간직해 온 기록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존할 유산으로 확장된 사례다. 전시장에는 국학 자료를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도 함께 마련했다. '퇴계선생문집' 책판 주변에는 이황의 매화시와 매화를 활용한 영상이 펼쳐지고, 농암 이현보 영정과 한국의 편액을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도 전시 공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9월1일부터 11월1일까지 2개월간 경북 안동 소재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개원 30주년을 기리는 '서른 점의 보물'전을 연다.[사진=한국국학진흥원]2026.09.14 nulcheon@newspim.com ◆ 과거의 빛으로 오늘을 밝히고, 미래의 등불을 켜다 이번 정기 기획전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국학진흥원이 민간의 국학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그 속에 담긴 가치를 새롭게 밝혀온 과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오늘까지 전해진 기록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30점의 전시물 가운데 특별한 사연과 가치를 지닌 주요 자료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자료의 발견과 기탁 과정, 기록에 얽힌 인물과 사연 등을 중심으로 주요 국학 자료에 담긴 이야기를 보다 깊이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진흥원의 역사와 함께해 온 국학자료 30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라며 "오랜 시간 민간에서 지켜온 자료가 수집과 보존, 연구를 거쳐 새로운 가치를 얻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6-09-14 11:05
포항 사과창고서 화재 18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사과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6분 만에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2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의 한 사과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7시52분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의 한 사과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6.09.14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화재가 이미 자체적으로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을 안전 조치했다. 이 불로 철골조 창고 일부가 소손되고 사과선별기 1대와 사과박스 10여 개가 소실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9-14 08:53
전국 광역단체장 9월 14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경북해외자문위원 환영 만찬 간담회(18:00 일본 게이오플라자호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2026.06.22 nulcheon@newspim.com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2026 산업단지의 날 및 수출박람회(11:00 대구엑스코) - WMAC 조직위 격려방문(15:00 대구 스타디움) - 간송미술관 하반기 특별전(16:00 대구 간송미술관)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11:30 신관 대회의실)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13:30 본관 영상회의실) ▲전재수 부산시장 - 해외 재난 지역 관련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성금 전달식( 10:30 의전실) - 소상공인 종합지원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 11:00 의전실) - 부산 타운홀 미팅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14:00아스티호텔 부산) -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개소식(16:30 동삼동 1163-1) ▲박완수 경남지사 - 국민의힘-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 10:30 서울 켄싱턴호텔) - 국회 방문(14:30 국회) ▲신용한 충북지사 -확대간부회의 및 충북 신산업 혁신 대전환 TF 회의(09:00 대회의실)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회(10:30 회의실1) -충북학사 이사회(13:30 회의실1) ▲이원택 전북지사 - 확대 간부회의 (08:40 종합상황실) - (주)팜조아 도내 취약계층 지원 상품 기탁식 (10:10회의실) - 화랑훈련 세미나 (14:00 대회의실) ▲ 박찬대 인천시장 - 통일부 평화공존정책 페스타 (10:00) - 국회방문 (14:00) ▲허태정 대전시장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2026년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16:00 요양원 등) ▲조상호 세종시장 -추석맞이 고복자연공원 민 관 합동 환경정비(9:30 고복자연공원) -시정5기 종교계(천주교) 간담회(14:00 대전교구청)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평가 보고회(17:00 집현실) ▲박수현 충남지사 -제41회 충청남도 여성대회(10:00 문예회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노정간담회(14:00 502상황실) -제1차 충남 재정전략회의(16:40 중회의실)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9-14 06:30
'1개월 앞당겨진 독감유행주의보'...울진군, 21일부터 독감 무료예방접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작년보다 1개월여 앞당겨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자 정부가 국가예방접종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군이 이달 2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4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진행하는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은 지역 내 위탁 병 의원 12개소에서 우선 시작해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해보다 1개월여 앞당겨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자 경북 울진군이 9월 2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한다.[사진=울진군]2026.09.13 nulcheon@newspim.com 이번 무료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관별로 접종대상자와 잔여 백신량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기관 방문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울진군 자체사업 대상자(15세~64세)는 울진군 주민 확인용 주민등록등(초)본을 필수 지참해야 한다. 국가 무료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이달 21일부터 지역 내 12개 위탁 병 의원과 보건소(지소)에서 단계적으로 접종하며 울진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15세~64세 주민은 10월 26일부터 지역 내 병 의원과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무료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이동영 건강증진과장은 "안내한 '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 및 세부일정'을 통해 본인 연령을 확인 후 일정과 접종 가능한 병 의원을 선택하면 이용하시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황이주 군수는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ulcheon@newspim.com 26-09-14 06:15
울진 나곡리 해안서 초등생 3명 물에빠져...1명 구조·2명 병원 이송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3명(여)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 중 1명은 마침 순찰 중이던 공무원에 의해 구조되고 2명은 신고를 받은 소방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울진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13일 울진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북면 나곡리 석호항 인근 해안가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마침 연안해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가를 순찰하던 울진군청 공무원들이 이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A(여, 초등 5학년) 양을 구조했다. 또 뒤이어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나머지 2명의 학생을 구조해 소방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A양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B(여, 6학년) 양은 구조 당시 소방대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C(여, 6학년) 양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부모나 보호자 없이 물놀이를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안가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이안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들 3명은 사고 당시 구명조끼 등은 미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미지정 해안가로 확인됐다. nulcheon@newspim.com 26-09-13 18:57
경북도 "진드기 주의하세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연휴를 앞두고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을철 야외활동 관련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이다. 진드기 예방수칙[사진=경북도]2026.09.13 nulcheon@newspim.com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주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와 다발성 장기 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SFTS 환자 45명이 발생해 이 중 9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20%에 달했다. 환자의 상당수가 고령층이고 텃밭 농업 제초 작업 등 야외 활동과 관련된 사례가 많은 만큼 벌초 성묘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귀가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단순한 몸살로 여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진료 시 최근 야외 활동 여부를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으로 풀숲이나 야산을 찾는 도민이 많아지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층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만큼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6-09-13 17:13
푸른 울진을 달리는 건각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월 두 번째 휴일인 13일 경북 울진에서 펼쳐진 '2026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경향각지의 건각들이 푸른 울진 앞바다가 선사하는 가을바람을 헤치며 '울진해안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단위 참가 팀 등 45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율을 보이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가족 팀들이 대거 참가하고 대회가 끝난 후 울진 관광명소를 찾아 가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가 새로운 울진 여행 콘텐츠로 부각됐다는 평가이다. 울진군은 대회에 앞서 마라톤 코스 전 구간의 도로 노면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교통 통제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울였다. nulcheon@newspim.com 26-09-13 17:11
이철우 경북지사 " '경주, 국제 문화·관광·교류중심도시 육성' 정부 지원 요청"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안동한일정상회담' 성공 개최로 형성된 국제 네트워크와 문화 외교성과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경주 APEC 국제문화원 설립, 보문관광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주를 국제 문화 관광 교류 중심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경북도청을 첫 방문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행사로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문화 관광 경쟁력으로 잇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6.09.13 nulcheon@newspim.com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전날 도청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 행사로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문화 관광 경쟁력으로 잇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장관 취임 후 첫 경북 도청 방문으로 마련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지역 관광현장인 안동을 점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주를 국제 문화 관광 교류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충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중심 문화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립 문화기관의 지역 유치 이전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는 AI와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서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먹고, 놀고, 즐기는 시대가 올 것이므로 문화 관광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국가의 투자와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가 크다는 데 공감하고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수도권보다 우수한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최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권 쏠림 문제도 지방에서 해법을 찾겠다며 특색 있는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조성에 지역의 협조도 당부했다. 경북도와 문체부는 이날 논의한 건의사업에 대해 실무협의를 이어가고, 문화관광 역량이 지역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정기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민선 9기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식품 한류 산업국을 신설한 만큼 우수한 농수산물과 풍부한 미식 유산을 관광 문화 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K-관광' 브랜드를 육성하고 다양한 문화 관광 사업을 중앙 정부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6-09-13 17:00
[포토에세이] '절대 자유' 유영국의 色... 울진의 빛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울진은 '색(色)'과 '빛깔'의 고장이다. 강렬하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울울한 금강소나무숲과 속살이 환하게 들여다보이는 코발트빛 바다가 맞닿아 빚는 '원색의 세계'이다. 유영국, Work, 1977, 캔버스에 유채, 32 41cm 유영국미술문화재단[사진=울진군]2026.09.12 nulcheon@newspim.com 울진이 낳은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화백은 고향인 울진의 산야와 바다를 특유의 절제된 선 면 색으로 구현하며 한국의 화단을 압도했다. 한국의 화단은 유영국 화백의 세계를 '절대 자유'라고 명명했다. 유영국 Work 1964 캔버스에 유채 136 194cm. 유영국미술문화재단[사진=울진군]2026.09.12 nulcheon@newspim.com 울진 여행은 '색'과 '빛'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변주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이다. 울진에 들어서면 온몸이 색으로 물든다. 백두대간의 끄트머리가 빚은 울울한 산과 눈부시도록 흰 계곡과 푸른 바다가 가슴을 적신다. 울진을 찬찬히 걷다 보면 유 화백이 '노랑, 빨강, 파랑 등 삼원색을 기조로 특유의 절제된 선 면 색으로 구현한 울진의 산과 바다가 보라, 초록 등 다양한 변주'로 가슴을 압도한다. 유영국 작품 1961 252 355 cm. 유영국미술문화재단[사진=울진군] 2026.09.12 nulcheon@newspim.com 유영국 화백 탄생 110주년을 기리는 기념 전시회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회화와 부조, 사진, 드로잉, 기록물 등 170여 점이 소개된다. 점 선 면과 색으로 자연을 재구성한 유영국 화백의 60여 년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9-13 16:59
의성 퇴비공장 화재 4시간30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의 한 퇴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4시간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6분쯤 의성군 금성면의 한 퇴비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1일 오후 9시 6분쯤 의성군 금성면의 한 퇴비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6.09.12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2시간 4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완전 진화에 주력해 이튿날인 12일 오전 1시39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공장 내 톱밥이 연소되면서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10평 규모 일반철골구조 1동이 부분 소실되고 공장 내 설비와 톱밥 50여 톤이 타거나 훼손돼 소방 추산 5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9-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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