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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전주유소 할인 'O' 카드로 선점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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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사인제 폐지…정유사 입만 쳐다볼 때
- 현대카드 ‘O’, 기존회원중심 38만장 발매
- 전국 모든 주유소할인 서비스 제공 인기


요즘 정유사와 신용카드사의 공통적인 고민은? 답은 ‘주유소 상표표시제’(폴사인제) 폐지다.

SK간판을 단 주유소는 SK 기름만, GS간판을 단 주유소는 GS칼텍스 기름만 판매해야 한다고 규정한 ‘석유제품판매표시광고 고시’가 9월부터 폐지되고, 주유소 마음대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섞어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ℓ당 40원에서 100원까지 할인해주던 ‘정유사 제휴카드’는 쓸모 없어질 공산이 크다. SK기름을 넣는데 GS칼텍스 정유카드로 할인해줄 이유가 없어서다.

현재 국내 신용카드 중 정유 관련 제휴 카드는 전체의 25~30%인 2500만장 내외로 추정된다.

9월이 코앞인데도 각 정유사들은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채고 신용카드사들은 정유사 방침만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현대카드가 "결제코드가 주유소로 인식되면 정유브랜드 따지지 않고 할인해주겠다"며 ‘O’카드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현대카드 기존 회원만 대상으로 발급해 38만장이나 발급됐고, 호응이 좋아 5월과 6월에 한해서 신규회원을 받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O’카드가 나오게 한 현대카드의 알파벳마케팅 전략을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트랜드를 먼저 캐치해라

현대카드 ‘O’가 주목받은 이유는 정유사 제휴카드가 전부인 주유할인신용카드 시장에서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된다는 점이다.

주유소로 가맹점 등록만 돼 있으면 리터당 60원(LPG는 리터당 30원)이 할인된다.

보통 주유할인 카드는 정유사와 카드사가 회사별로 제휴를 맺고, 양사가 공동으로 부담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였다.

그런데 현대카드는 정유사별로 제휴를 맺는 대신 주유소를 한데 묶어 자체적으로 할인서비스에 나선 것이 차이점이다.

폴사인제가 폐지되면 정유브랜드는 존재하되, 기름 브랜드는 사실상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당연히 정유사가 지던 부담까지 떠안아, 카드사의 부담이 늘었지만 꼭 그렇지만 않다는 게 현대카드측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원 주유결제를 제외한 신용판매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되기 때문에 늘어난 비용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O’는 주유할인부터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및 연간 카드사용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연간 주유 이용액의 1%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캐시백서비스도 제공한다.

◆알파벳 마케팅…”카드 사용빈도 높여라”

‘O’카드에서 주목해봐야 할 점은 현대카드의 알파벳 마케팅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M, H, V카드로 불리는 메인카드 + O, T, A, K식의 특화카드’가 그것.

가령 M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에게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름혜택이 많은 ‘O’카드나, 통신비 할인혜택이 있는 ‘T’카드 등을 추가적으로 발급해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주유할인 카드인 ‘O’카드를 기존회원에게만 발급해줬던 것도 이 때문이다.

즉, 현대카드의 사용빈도를 높여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나가는 효과가 보는 셈이다.

한편, 최근 고유가로 운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유카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현대카드 ‘O’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38만장이 발급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롯데카드의 ‘SK스마트 롯데카드’는 SK주유소에서 6월말까지 7개월동안 14만6000장이 발급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카드의 ‘오일앤세이브카드’는 GS칼텍스에서 리터당 80원을 적립해주는 혜택으로 6월말까지 13만장, 매월 10, 20, 30일에 현대오일뱅크에서 리터당 100원씩 할인해주는 기업은행의 ‘제로팡팡카드’는 지난 6개월 동안 6만7000장이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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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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