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코스닥 시장은 삼성그룹의 반도체 투자발표에 대한 기대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57포인트(-1.80%) 내린 1665.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 하락과 유럽증시 급락에 따른 외국인의 경계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속에 개인이 136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 416억원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전반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화학, 운송장비, 건설, 운송창고, 은행 업종이 2%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0.51%)과 의료정밀(1.30%) 부분이 약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5000원 하락한 79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 LG화학,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KB금융, 우리금융 등은 2% 이상 하락중이다.
상장 새내기주인 삼성생명은 1000원 떨어진 11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물산(1.12%)과 삼성SDI(0.60%)가 소폭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97포인트(-0.76%) 빠진 521.01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는 안정되었으나 불안요인이 남아 잠재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관심대상의 제한과 기술적 타이밍 포착에 주력할 때”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은 “IT대형주와 자동차대형주는 여전히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나, 테마에 편승하거나 실적개선 속도 대비 주가상승 폭이 과한 경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코스피 지수 1720선 정도의 주가정상화 이후에는 방향성은 고민이 되므로 현금비중을 다소 늘릴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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