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추도식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의 주최로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 도종환 시인의 추도사에 이어 추모연주, 묘역헌정사, 박석 추모글 낭독, 유족대표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추도사에서 "시간이 가면 서서히 잊혀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고 회고했다.
노 전대통령의 장남인 건호씨는 "그날의 비극보다는 당신이 걸어오셨던 길, 당신이 걷고자 했던 길을 기억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비통함과 슬픔을 함꼐 해주었던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도식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49재를 올렸던 김해 봉화산 정토원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법회가 열렸으며, 남해군 고현면 화방사에서도 추모법회가 진행됐다.
또한 서울 덕수궁 대한문 및 서울광장, 경남 창원 등 전국 곳곳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노사모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시민추모 모임'은 지난 22일부터 대한문 앞 분향소에서 조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