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호렌터카, "KT금호렌터카 브랜드로 새 출발"

기사입력 : 2010년10월04일 09: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금호렌터카가 KT금호렌터카로 새롭게 출발한다.

KT렌탈(대표 이희수)은 렌터카 업계 1위인 브랜드인 '금호렌터카'를 KT그룹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해 'KT금호렌터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한 'KT금호렌터카' 브랜드는 '혁신적인 편의(Innovative Convenience)'를 표방하며, KT의 IT 기술과 계열회사의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렌터카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편리와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으로 내세운 고고싱(gogo sing)은 인터넷 용어 고고씽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고객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최대한의 배려, 새롭고 앞서가는 상품'으로 고객이 '기쁘고 즐거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는 게 KT금호렌터카 측의 설명이다.
 
KT금호렌터카는 향후 렌터카 사업을 정비업, 여행업 등 유관 사업과 연계하여 변화하고 있는 고객 트랜드에 맞도록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척해 나가는 한편, KT와 영업망 및 앞선 IT 기술의 공유를 통해 렌탈과 통신상품 등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 고객 편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차량 내 와이파이 무료 제공 서비스'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10여 개의 렌터카 영업망과 총 6만 여대의 렌터카를 운영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높이고 국내 최대규모의 렌터카 사업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은 7000억원, 오는 2013년에는 1조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KT렌탈 관계자는 "금호렌터카가 20년 동안 구축해 온 업계 1위의 렌터카 브랜드 자산을 효과적으로 이양하고자 'KT금호렌터카'를 차량 렌탈 사업부문의 브랜드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렌터카'하면 누구나 KT를 떠올릴 수 있도록 Good Car, Best Service를 모토로 품질 좋은 차량과 질 높은 서비스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금호렌터카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장기렌터카 계약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www.ktkumhorent.com)를 참고하면 된다.
 
또 KT금호렌터카는 안전거래 쇼핑몰 카멤버스(대표 윤기연)와 제휴로 4일부터 국내1위 오픈 마켓인 G마켓(대표이사 박주만)에 중고차 판매 기획전을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한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