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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함께 웃었다…금리동결·옵션만기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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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동결·옵션만기 효과…코스피 1900코밑, 코스닥 500선 돌파

[뉴스핌=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가 돌아온 외국인들에 의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1900선을 목전에 뒀다. 외국인들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 역시 지난 5월 19일 종가 500.45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500선을 돌파하며 동반 상승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61p, 1.26% 오른 1899.76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1900선 터치 이후 나흘간 조정을 받은 코스피 지수는 이틀연속 상승하며 다시 1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47p, 1.10% 오른 504.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과 옵션만기라는 두 이벤트를 모두 무사히 넘기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장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금통위의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들어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들은 사흘만에 순매수도 돌아서며 148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2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2329억원 가량 주식을 담았다.

반면 개인들은 홀로 2861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증권이 금통위의 금리 동결 소식에 3% 이상 올랐으며, 화학과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도 2~3% 가량 올랐다. 반면 보험과 은행, 섬유의복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POSCO와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1~2% 가량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IT와 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정책 테마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계획 발표에 태양광과 풍력, 수 처리사업 등 관련 종목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총 상위주들은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1% 넘게 빠진 것을 비롯해 다음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가 하락한 반면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 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했다.

또한 평산(14.95%)과 태웅(6.16%) 등 풍력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상승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완만한 상승에 대한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아직은 조정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이 시장 전체적으로 영향을 준건 아니지만 관련주들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옵션만기를 맞아 프로그램 매수가 1000억원 가까이 들어온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특히 "외국인이 다시 매수기조로 돌아섰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시 주변의 전반적인 상황 자체가 바뀌것이 아니기때문에 완만한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지수가 상승하면 할수록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의 김병연 연구원은 증시의 조정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동향과 3분기 기업 실적, 미국의 경제지표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이틀정도 장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어느 정도 만회하는 모습"이라며 "금리 동결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환율"이라며 "연간으로 보면 하향안정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성장률 하향과 미국의 거시경제지표 악화 여부도 관심사항이다.

그는 "중국의 성장률 조정에 따른 관련 소비주의 수혜 여부와 미국의 거시경제지표 악화 여부 등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실제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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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위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거스타의 신은 로리 매킬로이의 역사적인 마스터스 2연패를 허락했다. 매킬로이는 수많은 골프 명인들조차 커리어 내내 한 번 입기도 벅찼던 그린 재킷을 2년 연속 차지했다. 역대 마스터스 2연패의 주인공은 단 세 명뿐. 잭 니클라우스(1965·1966), 닉 팔도(1989·1990), 타이거 우즈(2001·2002). 우즈 이후 20년 넘게 끊겼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마스터스 역사상 네 번째 레전드에 이름을 새겼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그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거센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6억원)다. 2년 연속 우승자가 같아 이날에는 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이 옷을 입혀주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오른쪽) 회장이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매킬로이에게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그린 재킷 하나를 받기까지 17년을 기다렸는데…. 연속으로 받게 된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말한 매킬로이는 "골프는 모든 스포츠 중 멘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종목이다. 4라운드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렵다"며 "경기 중 부모님 생각이 몇 번 났지만 '아직은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지난해 부모님이 현장에 오시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가 우승했다고 믿으시더라. 겨우 설득해 부모님을 모시고 왔는데, 부모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우승을 확신한 순간에 관해선 "18번 홀(파4) 파 퍼트가 홀 바로 옆에 멈췄을 때 그린 뒤에 있던 가족이 보였다"며 "'또 해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보다 격한 감정이 솟구치지는 않았지만, 더 큰 기쁨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가장 긴장했던 순간에 관해선 "18번 홀 티샷을 친 뒤 공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2라운드까지 2위와 6타 차 앞서며 대회 2연패에 근접했던 매킬로이는 무빙데이에서 1오버파를 치며 세계 3위 캐머런 영(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 우승 향방은 짙은 안갯속에 빠졌다. 이날 최종일의 승부는 세계 톱랭커들이 다투는 명승부가 연출되며 패트론의 눈을 즐겁게 했다. 세계 2위 매킬로이는 지난해 연장패로 눈물을 삼켰던 세계 9위 저스틴 로즈와 2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린 세계 1위 셰플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11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3번홀 첫 버디로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4번홀(파3)에서 2m 파 퍼트를 놓치며 곧바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한 홀 만에 2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승부는 결국 '아멘 코너'에서 갈렸다. 11번홀(파4)에서 까다로운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위기를 넘긴 매킬로이는 12번홀(파3)에서 홀 왼쪽 2m 남짓에 붙인 티샷으로 버디를 낚아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13번홀(파5)에선 그린 뒤 러프에서 과감히 퍼터를 꺼내 세 번째 샷을 3m 안쪽에 세웠다. 이 버디 퍼트까지 떨어뜨리며 2타 차로 달아났다. 3라운드에서 아멘 코너에서만 3타를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던 악몽을 최종일 같은 구간에서 만회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가장 위협적인 추격자였다. 6번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한때 12언더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11·12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2타를 잃으면서 아멘 코너에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막판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벌어진 간격을 끝내 메우지 못했다. 셰플러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압박했지만 리더보드 맨 위 이름을 뒤집기에는 한 타가 모자랐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저스틴 로즈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을 마치고 아쉬워하며 듯 모자를 벗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셰플러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을 마치고 아쉬운 듯 모자를 벗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마지막까지 긴장은 이어졌다. 2타 차로 맞은 18번홀(파4)에서 매킬로이의 티샷은 오른쪽 나무 아래 거칠게 빨려 들어갔다. 숲을 통과해야 하는 난감한 라이였지만 그는 8번 아이언을 쥐고 과감하게 그린을 향했다. 두 번째 샷은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 4m 지점에 올린 뒤 침착하게 투 퍼트 파로 마무리했다. 우승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오거스타를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로리'를 연호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는 패트론을 향해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매킬로이는 지난해 17번째 도전 끝에 마스터스를 처음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1년 전 18번 그린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던 그는 같은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그린재킷을 차지했다. "한 번 우승하면 두 번째는 조금 더 쉬워질 것"이라던 그의 말은 아멘 코너를 넘어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 현실이 됐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그는 4라운드 내내 단 한 번도 리더보드 꼭대기 자리를 내주지 않아 2020년 더스틴 존슨 이후 6년 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시대를 증명했다. 영과 러셀 헨리(미국), 로즈, 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이상 미국)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로 46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버디 5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4오버파 292타로 47위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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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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