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SDI, 2차전지-PDP 덕에 '웃었다'

기사입력 : 2010년10월27일 14: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2차전지 사업부문 분기 최대 매출


[뉴스핌=유효정 기자]삼성SDI의 PDP와 2차전지가 각각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3분기 영업 실적이 2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27일 삼성SDI는 IFRS 적용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3분기에 1조 3478억원의 매출과, 1238억원의 영업이익, 15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기준 적용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억원(0.01%)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55억원(4.6%), 당기 순이익 641억원(67.1%)이 각각 증가했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2차 전지 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6%) 전분기 대비 7% 증가하며 6,1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PDP 사업부분의 선전이 눈부시다. 

50인치 이상 대형 3D PDP TV의 풀 라인업 구축과 성수기 판매호조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605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30% 증가한 170만대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동남아, 러시아 등 성장시장의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16% 각각 증가하면서 힘을 실었다.

삼성SDI는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차 전지 수요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9월 이후 노트북PC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스마트폰·태블릿PC용 각형·폴리머전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3분기대비 2% 가량 소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 이벤트 효과에 의한 PDP TV 수요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다. 

크리스마스, 블랙프라이데이, 슈퍼볼시즌과 중국의 내년 초 원단과 춘절시즌 도래에 따라 세트 시장이 본격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