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T, 콘텐츠보안시스템(CAS) 원천기술 확보

기사입력 : 2010년12월05일 09:49

최종수정 : 2010년12월05일 09:49

- TV 솔루션업체 알티캐스트와 'KT CAS' 공동개발
- 이번 달부터 KT 쿡TV 셋톱박스에 적용, 공급 예정

[뉴스핌=신동진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콘텐츠보안시스템(CAS:Conditional Access System) 개발에 성공하면서 IPTV 업계 최초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KT CAS는 TV 솔루션 전문업체인 알티캐스트사와 지난해 9월부터 공동 개발했다. 특히 인증이 까다로운 '할리우드스튜디오 인증'을 획득해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최신 콘텐츠를 수급받을 수 있게 됐다.

CAS(Conditional Access System)은 채널 및 VOD 콘텐츠를 암호화해 불법시청을 방지하고 가입자의 시청권한, 상품 패키지, 연령제한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그동안 KT는 외국의 라이센스 기술을 적용해왔다.

KT는 이번 KT CAS를 IPTV의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 등에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술적 우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외국 라이센스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KT CAS는 기존 카드방식이 아닌 소프트웨어 방식이라 업그레이드가 용이할 뿐 아니라 방통위에서 추진중인 CAS 기술표준화 정책에도 부합돼 IPTV 표준화 작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KT 미디어기술담당 이재진 상무는 “KT CAS는 헐리우드인증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보안기술을 갖춘 시스템이면서 업그레이드가 카드방식에 비해 쉬워 향후 증가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적용에 용이하여 경쟁력이 있다”며 “이번 달부터 KT CAS를 적용한 셋톱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