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월 물가폭탄④] 정부 고민도 깊다, 대안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연순 기자]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정부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공급측 요인 뿐 아니라 수요측 요인까지 가시화되면서 물가급등세가 농축산물과 석유류 뿐 아니라 전세값, 외식 등 서비스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긴급히 명칭을 바꿔 '물가안정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매주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면서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지만 한번 불붙은 물가는 쉽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중동 정정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경우 3월에는 소비자물가가 5%대로 급등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상반기 물가안정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올해 거시경제 목표로 제시한 5% 성장, 3% 물가 수준 달성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성장에 연연해하지 않고 물가안정에 올인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며 대안으로 금리와 환율 등 거시정책에 있어 "스탠스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물가 급등 전방위 확산, 전기요금 현실화 등 현안 산적

2월 소비자물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 구제역에 따른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물가상승 압력이 석유류, 집세, 개인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 등 공급측 요인이 있는 부문을 제외한 근원물가까지 3%대로 치솟으면서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외식비를 중심으로 한 개인서비스 요금 급등세가 인플레 심리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3월 물가 상승률은 5%대로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경우에도 전기요금 현실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공공요금의 경우 원가부담 등으로 마냥 동결기조를 가져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도 공공요금의 단계적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만 공공서비스요금 마저 뛸 경우 물가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쉽사리 카드를 내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기획재정부는 공공요금과 관련해 "동결 및 인상최소화 기조를 당분간 견지하되, 향후 인상요인이 일시에 조정돼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에너지요금에 대해서는 "물가추이를 보아가면서 에너지요금의 인상요인 누적에 대한 단계적 현실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정부도 소비자물가가 발표된 지난 2일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당초 '물가 및 에너지절약 장관회의'를 지경부 안건을 뺀 '물가안정 관계부처 장관회의'로 긴급히 명칭을 바꿔 후속 대책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물가 관리 의지만을 재확인했을 뿐 마땅할 만한 추가대책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 중동발 '돌출변수' 부상, 마땅한 대안 없어

정부가 물가관리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중동발 '돌출변수'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시위, 이른바 재스민 혁명이 이집트, 요르단을 넘어 리비아, 예멘까지 중동, 북아프리카 전역을 휩쓸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고 서부 텍사스유(WTI)가 100달러, 브렌트유가 115달러를 넘어섰다.

정부 또한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불안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정부 국제라인에서 중동사태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제유가 흐름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중동사태 리스크로 인한 경제적 파급,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동사태에 대한 시나리오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이라고 강조했다.

리비아, 예멘까지 번진 중동 시위가 사우디까지 확산될 경우 두바이유 기준으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130달러, 150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성권 연구위원은 "두바이유 기준으로 연중 예상 최고치로 배럴당 12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며 "두바이유가 130달러를 넘어설 경우 올해 전망치를 모두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동절기 에너지 수요가 완화되고 구제역과 기상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공급이 정상화되는 등 일시적인 공급 불안요인은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2분기 이후에는 소비자물가가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동 사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모르는 높은 불확실성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한 정부의 전망은 단순히 '기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경제 전문가 "물가 '올인' 시그널 필요, 금리 환율 정책스탠스 변화 필요"

정부는 "현재로선 5% 성장과 3% 수준 경제지표 전망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물가가 4%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물가 뿐 아니라 5% 성장 또한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5%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지속하면서 물가급등을 부추기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상반기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물가안정에 올인하겠다"고 천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하다 보니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작년 상반기에 과잉유동성 문제에 대한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서 타이밍을 놓치면서, 최근 외생적 충격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릴수도 내릴수도 없는 딜레마 상황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금리정책 뿐 아니라 환율정책 등 전방위적인 물가안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금리와 환율 거시정책에 있어 정부의 스탠스 변화를 명백히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성대 경제학과의 김상조 교수(경제개혁센터 소장)는 "물가상승 압력이 심각하기 때문에 성장목표를 다소 훼손하더라도 물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줘야 한다"며 "정부는 금리의 점진적인 인상과 환율의 점진적인 인하를 용인한다는 스탠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교수는 이어 "금리정책은 선제적으로 써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까 수요측 요인과 공급측 요인이 합쳐져 한국은행이 딜레마에 빠져 있다"며 "2008년 초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2008년 하반기에는 어떤 정책을 써도 어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 왔다"고 경고했다. 

LG경제연구원의 신민영 경제연구실장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인플레 심리 확산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금리인상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물가를 잡는 것이 급선무기 때문에 성장쪽은 포기하고 물가를 잡는 쪽에 올인해야 한다"며 "유가상승을 통한 물가상승은 원화강세를 용인하는 환율정책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