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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를린 필하모닉' 스마트TV 앱 출시

기사입력 : 2011년11월16일 11: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 맞춰 129년 전통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라이브로 느낄 수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스마트 TV 콘텐츠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TV에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으로 세계 최정상의 권위를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화음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다.

지난 15일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이 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늦가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 줬다.

3년 만에 내한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1세기 거장으로 추앙 받고 있는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의 환상적인 지휘 아래 말러와 브루크너의 9 교향곡과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호소가와 토시의 호른 협주곡 '꽃 피는 순간'을 연주해 공연장에 모인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내한공연 현장에 스마트TV를 통한 '베를린 필하모닉'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오케스트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유명 교향곡들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등 본 공연 외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 스마트TV '베를린 필하모닉' 애플리케이션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베를린필하모닉의 공연 실황과 연주곡을 담은 것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언제든 듣고 싶은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하던 고객들에게는 이를 좀더 가깝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제작되었다.

'베를린 필하모닉' 스마트TV 앱은 최근부터 지난 공연까지 100여 편의 다양한 공연 실황 및 녹화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작곡가·지휘자·시즌별 검색 기능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이이남 작가 미디어 아트, 트릭아트 특별전, 디즈니 특별전,문화역서울284 프로젝트 등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TV에서 구현할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리미엄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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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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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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