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내년 경영기조 '보수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품질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노력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내년에는 '질적성장' 기조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유지하되, 주요 경영계획은 최대한 신중한 접근을 하겠다는 것.

회사 한 고위 관계자는 "매년 성장한다는 경영기조는 내년에도 강력하게 유지된다"면서도 "다만 세계 자동차시장 둔화 우려에 따라 목표는 신중한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8일 관련업계와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들의 재정긴축과 신흥국의 금융긴축 등 자동차 주요시장 대부분의 소비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브라질 등 신공장 가동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내년에 700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수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내수나 해외 모두 올해보다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자동차시장 둔화에 따라 내년 경영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둔화가 글로벌 톱5 업체 모두에게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고, 그만큼 업체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업체들의 움직임은 현대·기아차에게 만만치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업체가 최근 대대적인 세그먼트 개편으로 소형차 비중을 높이고 있다. 소형차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기아차에게는 강력한 도전인 셈이다.

여기에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업체들도 동일본 대지진 여파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다양한 신차와 가격 인하 정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측은 이와 관련, "전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은 올해 4.3%에서 내년 4.2%로 둔화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일본 업체들의 공세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외적인 둔화 흐름에 내수시장 마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정 차종에 편중되는 판매 양상이 부담이고, 내년 소비자 눈길을 끌만한 신차 수도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조와의 주요 현안도 내수와 수출 모두에 부담이다.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회사 내부의 전망이다.

이미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고, 특히 내년 현대차 임금협상과 기아차 임금 및 단체협상이 주간2교대 근무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벌써부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도 경영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질적성장을 통한 내실강화에 주력한다는 경영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품질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위기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