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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2012-세계정책③] IMF-G20, 유로존 구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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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과연 2012년 세계경제는 돌파구를 찾을 것인가? 뉴스핌(Newspim)은 유로존 위기로 어둡게 열리는 2012년의 화두(話頭)를 《대안을 찾아서》로 삼았다. 특히 글로벌 경제를 여는 최고의 리얼타임 경제매체로서 국제 분야에서는 세계경제의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관련해 유로존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을 진단·전망하고, 각국의 새해 세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IMF G20 등의 구제금융 지원방안, 그리고 미국 및 중국 등 권력교체 등  경제정책 및 세계 리더십의 변화를 검토해 2012년의 방향과 대안을 찾아 가고자 한다. <편집자註>


[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고 유로존 위기를 낳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전긍긍하는 불안상태로 내몰았다.

이와 함께 유럽의 경기침체는 미국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경기 악화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은 유례없는 경제위기의 전염권에 잡혀 있다.

이같은 글로벌 금융 및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를 중심으로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국제공조 체계의 일환으로 구축됐던 G20 정상회의 역시 국제적인 합의 모색을 위한 기구로서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G20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선진 7개국과 유럽연합 의장국,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를 포함하는 신흥시장 12개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G20 구성 국가들의 총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며, 20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의 90%에 이르고 있다.

또한 전세계 교역량의 80%가 이들 20개국을 통해 이뤄질 정도로 G20 국가들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G20가 국제공조의 절차를 통해 사안에 대한 해법을 내놓느냐에 시장의 기대가 매우 크다.

이런 점에서 최근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G20 국가들의 역할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 G20와 IMF,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하나

다가오는 2월 멕시코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회담에서는 유로존의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정책협력 방안이 다시 주요 의제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G20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최대 6000억달러 규모의 대출프로그램을 마련, 이를 통해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국가들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설립된 공동구제기금 5800억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당시 G20 국가들 중 미국과 일본은 각각 1000억달러, 중국은 500억달러 가량을 출연한 바 있다.

G20 내부에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핵심 국가들의 추가 출연을 통해 IMF의 가용재원을 25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IMF는 현금이 부족한 회원국을 위해 특별인출권(SDR) 및 보유자산을 활용한 대출 지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DR은 IMF 회원국이 외환위기에 처했을 때 담보 없이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로, 외환위기에 처한 회원국은 자국이 보유한 SDR을 다른 회원국에 양도해 필요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G20 관리들은 이러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IMF 역시 유럽에 대한 지원계획을 논의한 바 없다고 말하는 등 아직 지원안 도출을 위한 아이디어가 개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계의 이목은 오는 2월 멕시코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로존 위기의 긴급성을 고려할 때 G20와 IMF 채널에서 뭔가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 회담이 다가올수록 좀더 구체적인 방침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IMF가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들로부터 양자대출 형식으로 기금을 제공받아, 이를 다시 국가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에게 지원해주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

한 외신은 유로존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IMF의 유로존 지원 방안이 아직은 기술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 규모가 논의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 경기 부양 vs 재정 건전성, G20 고심 거듭

이미 지난해 G20 정상들은 유로존의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IMF 재원 확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각 회원국들의 분담금 규모 등 구체적인 세부안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IMF 재원 확충은 다시 미뤄진 상태다. 

이들은 또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추진 등 환율유연성 제고방침을 확인하고 나라별로 내수진작책을 펴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공허한 외침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그렇지만 유로존의 재정 위기와 세계적인 경기 침체 현상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G20 각국은 경기부양과 재정건전성 확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느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20 각국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조율,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유로존 재정위기의 확산을 경계하고 있는 유럽 일부 국가와 선진국들은 IMF의 재정 확충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다른 국가들은 IMF 재원 확충 필요성에는 동의하고 있으나 재정건전성 확보에 무게를 두면서, IMF 재원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이들 모두 유로전 재정위기 상황에서 자국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 동시에 유로존 위기의 전염을 차단해야만 경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G20 각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G20 정상회의는 그간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 왔으나, 지난해 유럽의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점차 각국의 입장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IMF의 재원 확충방식에 대해 반대하던 독일이 한발 양보하고 나선 것은 그나마 IMF 재원 확충을 통한 유로존 금융지원 가능성을 그나마 높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독일이 양자대출 방식으로 IMF의 재원을 확충할 준비가 돼 있으며, 또한 IMF가 SDR을 활용하려고 한다며 이에 대해서도 논의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IMF 재원확충을 위한 양자 차입협정은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체결해야 하는 만큼, 향후 IMF의 가용재원이 얼마나 확대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

결국 이 역시 올해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인 G20 재무장관회의 몫으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G20가 어떠한 방안을 내놓을지, 또는 합의안을 마련할지의 문제는 새해 유로존 위기의 심화 여부 또는 긴박성과 맞물리면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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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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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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