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열정樂서' 확대등 '젊은 소통'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이재용 사장, 젊은 리더십 경영 주목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의 분위기가 젊어지고 있다. 만년 1등 주의, 엘리트 집단으로 각인된 삼성그룹이 계열사를 막론하고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 뱅크’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사진=김학선 기자>
'젊은 인재론'은 지난해 4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부터 급물살을 탔다. 이 회장은 애플과 구글 등으로 인해 IT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력을 주문한 것이다. 

지난 2일 신년하례식에서 젊은 인재를 위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공언한 이 회장은 일주일 뒤인 9일 CEO 만찬에도 사장과 부사장급 부부동반 300여명을 초청하며 ‘미래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앞서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열정, 노력을 보인 부장을 년차와 나이, 학벌에 관계없이 상무로 승진시키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한 것도 삼성이 ‘젊은 피’를 수혈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젊은 인재론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3세 오너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이른바  ‘젊은 소통’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직접적인 대면은 어렵지만 카페나 관련 행사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 사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토크 콘서트 ‘열정樂서(熱情樂書)’다. 이 행사는 20대와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삼성을 알리고 젊은이들 생각을 회사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재용 사장이 시간 날때마다 관련 행사 전후 과정을 챙긴다고 한다.

지난해 이 행사에서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고순동 삼성SDS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 임원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야구선수 오승환 씨 등이 멘토로 나서 대학생들에게 땀과 노력의 가치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춘천,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젊은 세대와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펼친 열정樂서는 마지막 강연 집계 3800여 명을 포함, 12회 강연 동안 모두 2만여명 학생들을 끌어 모았다.

삼성전자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부사장이 지난해 11월 23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열정樂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매 회 진행 상황을 꼼꼼히 보고받을 정도로 젊은 세대에 귀를 기울이는데 공을 들였다는게 삼성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인기를 얻은 열정樂서는 올해 12회에서 24회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행사를 더 앞당겨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 사장은 지난 2009년 삼성 사내 인트라넷 ‘마이싱글’ 분위기 개선에도 앞장 섰다. 당시 딱딱한 자사 제품 광고가 주를 이뤘던 게시판은 2년간 개선작업 끝에 젊은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변화 시켰다.  젊은 소통을 위한 이 사장의 관심과 결과라 볼수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은 20~30대가 전체 직원 중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젊어졌다”며 “그동안 ‘관리의 삼성’에서 ‘소통의 삼성’으로 변화하는 중심에는 젊은 직원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이 미래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것은 산업 생태계가 더 이상 현상태를 유지하는 관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며 “이재용 사장의 젊은 리더십이 삼성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