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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獨 CeBIT 전시회 참가

기사입력 : 2012년03월07일 11:4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세계적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세빗(CeBIT)에서 2012년 프린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IT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설명> 전시회 개막일에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삼성전자 독일 법인장 이선우 전무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세빗 개막식엔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프린터, 디스플레이, 통신기기 등 17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IT 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A4 컬러 레이저 복사기·프린터 신제품 7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A4 컬러 복사기 1종과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6종은 다양한 컬러 라인업, 향상된 컬러 출력 품질, 강력한 성능에 기반한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분당 48매를 출력하는 기업용 A4 컬러 복사기 뿐만 아니라 분당 24매를 출력하는 기업용 프린터·복합기부터 분당 4매를 출력하는 개인용 제품 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컬러 레이저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화질 컬러 출력을 구현하기 위해 신규 이미지 강화 기술인 ReCP(Rendering engine for Clean Pages)와 정교하고 동일한 토너 입자를 가진 신규 중합 토너를 적용하여, 텍스트와 그래픽에서 번짐 현상 개선 및 모서리 부분에서도 정교한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1GHz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하여 고용량 컬러 문서도 동급 싱글 코어 복사기 대비 최대 1.5배 향상된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 설계와 분리형 소모품으로 총 유지 비용을 낮추었고, 미국 프린터 품질 테스트 기관 BLI가 인정한 에코 드라이버, 원터치 에코 버튼 기술을 적용하여 토너와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순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업 시장 별 맞춤 통합 솔루션까지 직접 시연해 거래선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SmarThru 3.0, SyncThru 6.0 , SecuThru 를 통해 프린터에 ID 카드로 사용자 인증 후, 학생 과제를 스캔하여 바로 교사의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은행에서 고객이 수기로 작성한 서식 여러 장을 스캔하여 1개 파일로 묶어 전송하는 기술,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출력·스캔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팅 기능, 구글과 연계한 클라우드 프린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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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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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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