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우리는 맞수]토요타 VS BMW, 수입차戰 승자는?

기사입력 : 2012년03월13일 09:44

최종수정 : 2012년03월13일 09:53

토요타, 현대차에 이어 독일차 겨냥…수입차 판도 변화 생기나

[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의 도전은 독일차 아성을 깰 것인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최근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뉴 제너레이션 GS를 선보였다.  이 회사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수입차 업계는 국내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나카바야시 사장이 겨냥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독일차 빅3다.

특히 나카바야시 사장은 토요타와 렉서스 신차발표회 때마다 경쟁 차종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일본차 업계에서는 토요타 뉴캠리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 등이 일본차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독일차 업계는 일본차와 독일차의 선을 명확히 긋고 있다. 아무리 일본차가 좋아지고 판매 가격을 낮추더라도 독일차를 이길 수 없다는 뿌리 깊은 우월적 관념을 고수하는 것이다.

업계는 뉴 제너레이션 GS가 일본차와 독일차의 자존심 경쟁의 촉발제가 될지 주시 중이다. 차종 대 차종 경쟁을 넘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와 독일차의 보이지 않는 승부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올초부터 일본차 성장세가 두드러진데다 지난달 토요타 뉴캠리가 독일차를 모두 제치고 수입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데서 비롯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지난달 뉴캠리는 721대가 팔려 철옹성처럼 1위를 지켜온 BMW 5 시리즈를 단박에 밀어내며 1위 자리를 빼앗았다.

BMW 520d는 485대, BMW 528은 406대 판매돼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을 독주한 BMW의 아성을 뉴캠리로 깬 것이다.

업계는 나카바야시 사장이 뉴 제너레이션 GS의 경쟁 차종으로 지목한 독일차가 BMW로 해석하고 있다.

또 한국토요타자동차와 BMW그룹코리아는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회공헌활동이다.

양사는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며 성장해왔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자본금 20억원으로 BMW미래재단을 설립했고 한국토요타는 환경 및 교통안전,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차와 상반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순히 판매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타 메이커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마케팅 담당 임원은 “토요타와 BMW는 일본차와 독일차의 승부를 앞세워 수입차 전체 시장의 크기를 늘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BMW가 19.11%로 1위다. 이는 전년 대비 36.5% 증가율에 따른 것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같은 기간 점유율 11.39%로 전년 동기 대비 206.1% 뛰어올랐다. 순위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에 이어 4위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철옹성 같은 독일차에 도전장을 던져 수입차 시장 판도 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