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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주요 신기술 및 제원공개

기사입력 : 2012년03월18일 09:00

최종수정 : 2012년03월18일 06:19

 

[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자동차는 18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빛’을 테마로 한 ‘K9’의 첨단 신기술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k9에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속도, 도로 주행 시 경고 사항, 턴바이턴(Turn by Turn, 간이형 방향표시 방식) 내비게이션, 후측면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행 시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야 범위 안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위치해 운전자가 클러스터 또는 센터페시아의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이다.

주행 시 핸들의 움직임, 차량속도, 차량 기울기 등 실제 세부적인 주행조건에 따라 헤드램프 내 빔의 조사각과 범위가 일정한 패턴으로 자동 조절돼 운전자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준다.

기아차는 이날 ‘K9’의 주요 제원도 공개했다.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에 3045mm의 초대형급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또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된 K9은 혁신적 디자인, 최첨단 사양 적용 등을 통해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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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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