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투표율 50% 상회…서울·부산도 평균 넘어
[뉴스핌=최주은 기자]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선거 마감시간 한 시간을 앞둔 11일 오후 5시 현재 49.3%로 집계됐다.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을 훌쩍 넘어섰고 2010년 6.2 지방선거와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유권자 4020만 5055명중 1983만 4035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49.3%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2.2%보다 7.1%p 높은 수치다.
또 가장 최근 선거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49.3%와 같은 수치이며, 17대 대선 57.6%와 비교하면 8.3%p 낮다.
반면 여야 접전지가 가장 많은 경기와 서울은 각각 47.6%, 49.7%를 나타냈으며, 인천이 46.3%로 가장 낮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5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별‧광역시 가운데서는 울산이 투표율 50.0%를 나타내 유일하게 50%를 넘겼다. 충남, 전남 지역은 각각 48.5%, 49.6%를 나타내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