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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방안 재탕·삼탕… 김석동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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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달라졌다며 실패했던 과거 방식 다시 시행
- KB금융·산은지주+PEF 모델 기대한다는 분석이 늘어

 

[뉴스핌=한기진 기자]  ‘2011년과 동일하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매각 재추진 방안을 보면,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2011년과 동일하게’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아예 “기본 원칙 등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라며 친절히? 설명도 해준다. 공자위가 지난해 “매각중단”을 선언하게 하였던 그 방안 그대로다.

공자위는 “(매각에) 마켓상황이 좋아졌다”며 한해 전과 달리 매각 성공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세 번째 매각 실패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상처는 우리금융만 입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 “재탕 삼탕째… 맹탕 될라”

공자위가 이날 발표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골자는 인수 또는 합병,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자회사 모두를 일괄매각과 최소입찰규모를 지분 30%로 설정 등이다. 이미 한두 차례 시행했던 ‘재탕, 삼탕 대책’이 거의 전부다.

새로운 것이라면 개정 상법 시행으로 합병을 원하는 인수자가 신주 외에 현금 등 다양한 합병 대가를 지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법에서는 인수자가 우리금융의 지분 95% 이상을 사야 해서 10조원대로 추정되는 몸값을 전부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개정 상법에 따라 합병을 하면 우리금융을 다른 금융회사가 흡수 합병할 수 있고 그 대가로 우리금융의 주주에게 주식 대신 현금이나 사채, 모회사주식 등을 줄 수 있는 일명 교부금합병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합병은 쉽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상법하에서 가능하지만 인수할수 있는 KB금융지주나 산은금융지주는 지주회사법에 적용을 받아 여전히 지분 95% 이상을 사야 하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개정 상법은 단순합병의 장애가 없어진 것일 뿐 금융지주의 인수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 PEF+전략적투자자 인수 가능성 염두 해석 많아 

현실적으로 우리금융 인수 후보자는 사모펀드(PEF)만이 남는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매각하는 일은 국민 정서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공자위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PEF는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실사기간 동안 전략적투자자(SI)를 끌어들이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이나 산은금융처럼 자금력이 있는 금융그룹이 SI가 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 일정 기간 PEF가 인수했다가 수년 뒤 우리금융을 SI가 인수 또는 합병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매각절차 중단 이후 새롭게 구성된 공자위가 가진 5차례의 간담회 등에서 사모펀드 인수에 대한 회의론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간담회 한 참가자는 “방안이 같아서 왜 하느냐, 결국 사모펀드밖에 인수 주체가 없어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왜 밀어붙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또다시 실패한다면 책임론이 나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그룹 임원은 “또다시 팔리지 않으면 우리금융의 주가 수준은 한 단계 더 내려갈 것이고 민영화가 어렵다는 실망감을 주주에게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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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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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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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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