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웅진코웨이 매각 급물살‥예비입찰 D-1

기사입력 : 2012년05월08일 14:5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웅진그룹의 웅진코웨이의 예비입찰제안서 마감이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SI 및 FI 등 약 20개 업체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GS, KT 등 국내 기업과 칼라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 등이다.

웅진코웨이 매각 절차를 9일 예비입찰제안서(LOI)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이후에는 우선협상자가 정해진다. 이후 실사 작업을 거쳐 6월말경 내지 7월초에는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4월말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티저레터(teaser letter·투자안내문)를 인수 후보군에 배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 절차에 우선협상장 선정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주가 모멘컴도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박스권에서 장기간 횡보되고 있다"며 "펀더멘탈은 양호하지만 매각 이슈로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에는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주가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입찰 가격 정도에 따라 명암이 있겠지만 새로운 주주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주식가치 매력 감안 시 매수 시점이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정수기, 청정기, 화장품 부문에서 신제품 판매가 강화되고 있어 2분기 이후 외형 성장은 두 자리 수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은 전사업 신제품 라인업에 따른 판매 본격화로 1분기 대비 성장성 확대가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매각 절차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며 "핵심 사업 성장성 확대와 신규 사업의 도약으로 2012년은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개선은 두 자리 수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업계에 관계자는 "웅진코웨이의 매각 규모 1조원을 넘어 현금동원력을 갖춘 기업과 대형 사모펀드 간 경쟁이 예상된다"면서도 "기업보다는 사모펀드의 관심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매각대상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8.37%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자녀 3명이 보유한 지분 1.52%로 알려졌다. 총 매각지분은 30.9%(2383만주)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