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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네덜란드 소비자 평가서 1~4위 '싹쓸이'

기사입력 : 2012년05월30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삼성 스마트TV가 최고의 권위와 신뢰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소비자 연맹지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의 평가에서 1위부터 4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소비자 연맹지 컨슈멘텐본드는 195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구독자수가 42만 명에 이르며, 매우 공정하고 중립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 소비자 사이에서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2012년형 LED TV 40인치 ES8000, ES7000과 46인치 ES7000 총 3개 모델이 공동 1위, 46인치 ES8000이 4위를 차지함으로써 삼성 스마트TV가 평가된 총 19개의 TV 중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삼성 스마트TV에 대해 '3D 시청과 스마트 기능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이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뛰어난 화질과 사용 편의성, 기능성, 연결성 등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이러한 전문가의 평가는 네덜란드 시장에서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09년 평판 TV 수량기준 시장 점유율 29.5%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0년 30.4%, 2011년 33.1%를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금액기준 평판 TV 46.0%, LCD TV 47.5%, LED TV 47.7% 스마트 TV 47.1%, 3D TV 54.2% 등 모든 TV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네덜란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TV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7080 캠페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과 함께 네덜란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일례로 올해 네덜란드에서 'Samsung Runs 4 youth(삼성 런즈 포 유스)'라는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여 운영 중이다.

'Samsung Runs 4 youth'는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이 네덜란드 주요 전자 유통업자와 함께 올해 하반기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Km당 1유로의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전액 모두 네덜란드의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 후원 기금으로 사용되며 이와 별도로 유로 대회 등 올 여름 유럽 지역을 뜨겁게 달굴 축구 이벤트와 연계된 후원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덜란드 법인장 김동민 상무는 "네덜란드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뛰어난 제품력과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 기술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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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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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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