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野 단일화 TV토론] KBS·MBC·SBS 시청률 보니 18.8%

기사입력 : 2012년11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12년11월22일 09:00

-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TNmS 조사에선 18.7%

[뉴스핌=이영태 기자] KBS와 MBC, SBS 지상파 방송3사가 생중계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TV토론 시청률은 18.8%인 것으로 집계돼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회.
이날 토론이 밤 11시 15분부터 자정을 넘겨가며 90여분간 진행됐고,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방송3사가 전날 밤 11시10분부터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동시 생중계한 '2012 후보단일화토론'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18.8%, 수도권 기준으로 2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은 KBS 1TV가 9.4%, SBS 5.0%, MBC 4.4%로 집계됐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KBS 1TV 9.4%, SBS 5.8%, MBC 5.2% 순이다.

특히 방송3사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KBS1TV의 경우 전날 모든 방송사 모든 프로그램 중 전국 시청률로는 13위, 수도권 시청률로는 12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시청률로는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mS 조사에선 KBS1 8.1%, MBC 6.0%, SBS 4.6% 등으로 합산하면 1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동시간대 지상파3사 합산 16.3%보다 2.4%p(포인트) 높은 수치다.

토론을 가장 많이 시청한 지역은 광주(22.4%), 전남(22.1%), 경북(21.0%), 서울경기인천(19.7%), 경남(18.7%), 대구(17.4%) 순이다.

TNmS 관계자는 "광주, 대전, 강원 지역은 MBC 채널 시청률이 다른 채널 시청률보다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KBS1 채널 시청률이 타 채널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성·연령별로는 남자 50대(12.6%), 여자 50대(12.3%), 남자 60대 이상(12.2%)에서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

앞서 민주당 노무현 당시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가 2002년 11월 22일 오후 7시부터 112분간 진행한 TV토론의 경우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KBS1TV 17%, MBC 10.6%, SBS 3.3%로 3개 채널 합계가 30.9%로 나타났었다.

당시 닐슨미디어리서치는 KBS1 15.6%, MBC 10.7%, SBS 2.9%로 종합시청률이 29.2%라고 밝혔다. TV를 켠 가구 가운데 토론을 본 시청 비율인 시청점유율은 51.6%였다.

2002년과 올해 TV토론의 시청률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시간대가 2002년의 경우 오후 7시로 황금시간대였던 반면, 올해는 프라임타임이 지난 밤 11시 15분부터 시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