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제외하면 23년만에 흑자
연도별 서비스수지(단위: 백만불) (자료=기획재정부) |
이는 관광수지 적자가 감소하고 건설·운송수지 흑자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올해 1월~10월 동안 서비스수지 흑자규모가 27.0억 달러로 전년동기(-53.5억 달러)대비 80.5억 달러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서비스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것은 지적재산권 등 사용료수지와 사업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음에도 건설·운송·여행수지가 대폭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
올해 10월까지 서비스수입(수·출입 개념시 수출에 해당)은 912억 달러로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서비스수입은 11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수입과 지급을 합한 총 교역규모도 2200억 달러 수준에 육박할 전망이다.
재정부 강종석 서비스경제과장은 “내년에도 해외관광객 유치여건 개선, 사업서비스 경쟁력 강화,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 등을 추진해 서비스수지 흑자기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