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2013년 전망]② 주택시장 바닥 vs 침체 ‘팽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조세감면 등 부양책 늘면 회복가능...반대 의견도 많아

[뉴스핌=이동훈 기자] 내년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올해처럼 관망세가 지속될까.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부동산 전문가 사이에도 ‘긍정론’과 ‘부정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도 큰 폭의 주택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 회복을 전망하는 시각에선 대부분 ‘상저하고(上低下高)’ 시각이 우세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주택 취득세 감면 연장안을 내놓았지만 시행시기는 불명확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부족분을 보전해야 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취득세 및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 세제감면 혜택이 종료되면 상반기엔 조세감면 공백기가 생겨 주택거래는 급감하고 가격은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것. 하반기엔 전셋값 급등으로 매매시장으로 옮겨 타는 수요가 늘고 국내외 경기가 점차 살아나 자금여력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 팀장은 “집값 약세의 불안심리가 팽배한 데다 가계부채, 실물경기 위축으로 내년 상반기는 약세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반기엔 새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과 전셋값 상승에 따른 자가수요 증가 등으로 주택거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내년 바닥을 다지는 시기로 큰 폭의 가격 반등은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 주택가격 상승보다는 하락세가 멈추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 주택가격이 소폭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건산연은 내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가격이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10월) 2.5% 하락한 것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시장 회복을 크게 견인할 만한 정책이 없는 데다 국내외 경기불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확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올해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지방시장이 내년엔 하향세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적인 가격변동은 올해보다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올해 전국 부동산가격은 지방시장의 선방으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11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 올랐고 수도권은 3.0% 하락했다. 반면 6대 광역시와 그 외 지방은 각각 1.7%, 3.0%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주택거래를 유인할 만한 부동산 정책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지방시장도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4만여 가구 늘어난 10만가구에 달한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도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60%를 넘어서면 주택구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비율은 내년 50%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 부양책이 대부분 풀린 상황에서 새로운 카드가 마땅치 않아 주택시장 침체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주택시장을 회복세로 돌려세우기 위해선 정부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부동산 규제를 풀 정책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를 위해 조세감면 연장을 비롯해 금융지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제도 폐지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김덕례 주택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정부가 약속한 기존 부동산정책을 이행하고 각종 규제를 풀어 수요층의 기대심리를 한층 높여줘야 한다”며 “시장 사이클을 볼 때 지난 20008년 이후 5년간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엔 본격적인 회복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986년부터 조사한 KB부동산시세를 살펴봐도 주택가격이 매년 평균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실수요 입장에서 주택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