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 글래스' 체험자 뽑는다...'입는 컴퓨팅' 시대 본격화 예고

기사입력 : 2013년02월21일 14:01

최종수정 : 2013년02월21일 14:08

콘테스트 통해 체험자 선발..1500달러에 판매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구글의 스마트 기기 '구글 글래스'가 드디어 일반인들의 손에 쥐어지게 됐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 글래스 체험자 콘테스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대담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을 선별하고자 한다"고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왜 구글 글래스를 체험해 보고 싶은지를 50개 단어 범위 내에서 설명해 지원을 하면 이 가운데 적격자를 뽑아 구글 글래스 체험(Explorer) 버전을 1500달러(한화 약 1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인터넷 주소 'http://www.google.com/glass/start/how-to-get-one'를 통해 들어가 할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구글플러스나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ifihadglass'란 해시태그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다음 주 수요일(27일)까지가 제출 시한이며 3월 중순이나 하순께 합격자가 발표된다. 그러나 구글이 몇 개의 구글 글래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수령을 해야만 한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가 어떻게 구현되는 지를 보여주기 위해 시연 동영상도 올려놨다. 주소는 'http://www.google.com/glass/start/how-to-feels'다. 

`구글 글래스`를 쓰고 있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출처=Newyork daily News)
'입는 컴퓨팅(Wearable Computing)'으로서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는 구글 글래스는 이번 체험 버전 시험 등을 거쳐 내년 공식 시판될 예정이다.

구글 글래스를 쓰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건드리는 대신 음성 명령을 통해 그림이나 사진, 비디오 등으로 답을 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됐으며 둥그런 형태에 작은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장착돼 있다.

지난해 6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는 구글 글래스를 쓰고 시연해 보였으며 이후에도 공공 장소에 구글 글래스를 쓰고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그는 구글 글래스가 시판되더라도 1500달러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스마트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며 이번 체험 버전 가격도 이렇게 책정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