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시진핑호 중국 경제라인 '안정 개혁 두마리 토끼 모두 잡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영훈 기자]  향후 10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인선을 발탁하는 양회(전인대와 정협)가 끝나면서 시진핑 정권 기간 중국의 경제를 이끌어갈 경제라인이 윤곽을 드러냈다.

우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행장에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통화정책을 주도해온 ‘미스터 런민비’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이 예상대로 연임됐다.  저우 행장은  65세로 이미 퇴직 연령이 됐음에도 이번 양회에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에 당선되자 연임이 유력시 됐었다.

그의 연임은 중국이 금융개혁을 앞으로 계속 유지하며, 금리와 환율에 대한 정부 통제를 완화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시진핑 지도부는 집권 초기 인플레 예방에 주력하면서 안정 성장을 유지해나간다는 경제 운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저우 행장의 유임 카드를 선택했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의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의 수장 러우지웨이는 재정부장으로 발탁됐다. 이 또한 재정 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러우지웨이는 1994년 재정수입 개혁을 주도한 인물이다. 중앙정부의 재정수입을 대폭 늘림으로써 지난 20년 동안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을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하지만 이같은 집중 재정시스템은 이미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러우지웨이가 현 상황을 역전시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지방정부가 더 많은 재정수입을 걷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새 내각의 경제 라인으로는 가오후청(高虎城) 상무 부부장이 상무부장으로 승진 발탁됐고, 실권자로 불리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에는 쉬사오스(徐紹史) 전 국토자원부 부장이 임명됐다.

중국 자본시장의 감시자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새 주석에는 샤오강(肖剛) 전 중궈(中國)은행장이 임명됐다.  올해 54세의 ‘젊은피’인 샤오강 신임 주석은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에서도 15년 간 일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전임자인 궈수칭(郭樹清) 주석에 비해 지명도가 낮은 편이다. 그가 과연 자본시장 개혁을 단호하게 추진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샤오강 신임 주석은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정책을 연속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궈수칭 전 주석은 내부자거래 척결, 해외 투자자들에게 중국시장 개방 확대, 감독관리기관의 역할 축소 등을 추진해왔다. 때문에 중국의 시장화 개혁의 선구자로 불려왔다. 하지만 1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신 궈 전 주석은 산둥(山東)성 성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는 경제관리에서 쌓아온 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써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가 1~2년 후 중국 중앙은행의 차기 총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또 전인대 표결을 통해 장가오리(張高麗) 정치국 상무위원을 사실상의 경제부총리에 선임하는 등 4명의 부총리단을 확정했다. 장가오리 상무위원은 재정 세무 금융 담당 부총리로,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은 과학기술 교육문화 담당 부총리 결정됐다.  또 왕양(汪洋) 전 광둥성 서기와  마카이(馬凱) 정치국원은 각각 발개위 국토자원 주택건설분야와 농업 소수민족 담당 부총리 직무를 맡았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