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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신입직원 '지리산 종주' 이색훈련

기사입력 : 2013년03월31일 10:16

최종수정 : 2013년03월31일 11:01

- 사회공헌·선비수련 등 지·덕·체 교육

▲전력거래소 신입직원들이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특별교육 중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전력거래소가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종주'와 선비수련 등 이색적인 교육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국민행복 실현=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知)·덕(德)·체(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16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전력거래소는 현재 신입직원 입문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5~29일까지 1주일 동안 산악훈련에서부터 봉사활동, 선비수련까지 여타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특별 교육과정을 시행했다.

지리산 천왕봉(1915m)과 월출산 천황봉(809m)을 연계해 이틀간 종주한 데 이어, 본사 이전 예정 지역인 나주의 보육시설 '금성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일정으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의식 강화하기 위해 안동 선비문화수련원을 방문해 1박2일간 '선비체험'을 하며 청렴교육으로 마무리했다.

전력거래소 위성철 인력개발팀장은 "튼튼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능력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덕·체를 교육을 통해 자기자신을 수양하고 단체와 국가를 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직원들은 이번 특별교육이 끝나면 발전 및 송·변전 현장교육 등 6개월간 실무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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