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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민주 최고위원 출마…"대통합·혁신 이룰 것"

기사입력 : 2013년04월08일 15:12

최종수정 : 2013년04월08일 15:12

- "주류·비주류 계파 타파…경선에 캠프 만들지 않겠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윤호중 의원이 8일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화합시키고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진보세력의 대통합과 주류·비주류의 구분 타파, 당원·기초조직의 강화 등을 내걸었다.

윤 의원은 "민주진보세력의 대통합이 민주당의 창당정신이었으며 아직도 목표고 과제"라며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는 앞으로도 우리 당의 정체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계파 간 나눠 먹기와 발목잡기 등 분열적 계파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민주진보 대통합정당으로서의 위상과 자세를 다잡아야 한다"며 "대통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선의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당내 민주주의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당내 최대 과제로 떠오른 계파 문제에 대해서는 "주류와 비주류라는 구분이 의미 없게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저부터 계파를 만들거나 계파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런 뜻에서 이번 경선에 캠프를 만들지 않겠다"며 "당 지도부의 일원이 된다면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당이 불편부당, 공평무사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는 적재적소 인물 위주가 되도록 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공천서도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공정한 심사와 경선방식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원과 기초조직, 소통, 정책공감대, 지방정부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경기 구리시의 재선 의원으로 당내 대표적인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수석사무부 총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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