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식 더 오른다..연준 걱정스러워” - 버핏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식 투자의 귀재로 통하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강세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

유동성에 기댄 랠리라는 일부 투자가들의 지적과 달리 그는 주가가 현 수준에서 크게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채권 시장에 대해서는 경계의 시각을 드러냈다. 연준의 전례 없는 ‘실험’이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 후 가진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최근 발행한 애플의 회사채에 대해서는 수익률이 지나치게 낮다고 평가했다.

◆ 주가 ‘길고 강한’ 상승 예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무관하게 뉴욕증시가 최고치 경신을 지속하고 있지만 버핏은 장기간 강한 랠리를 점쳤다. 특히 채권에 비해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버핏은 “주가가 과거 몇 해 전만큼 싸지는 않지만 비이성적으로 높은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주가가 장기적으로 현 수준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최근 1만5000선을 넘은 다우존스 지수가 언제든 내림세로 돌아설 수 있지만 이 때 적극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기 채권 샀다가는 ‘크게 손실’

버핏은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지극히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장기물 채권에 투자했다가는 크게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채권 가격이 연준의 대규모 자산 매입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부풀려졌다”며 “현 시점에서 채권 매입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고수익률 추구를 위한 위험자산 매입에 대해서도 ‘미친’ 행위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최근 170억달러 규모로 발행한 애플의 회사채에 대해서도 버핏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현 수준의 수익률로는 매입할 만한 자산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 연준 전례 없는 실험 ‘걱정스러워’

버핏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다면서도 “연준의 대대적인 실험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액셀레이터에서 좀 더 일찍 발을 내려놓았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출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해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을 팔기보다 사기가 쉬운 법“이라며 버냉키 의장을 향해 의미있는 충고도 건넸다.

버핏은 “실질적으로 비용 없이 자금을 빌릴 수 있을 때 사람들은 다양한 결정을 내리게 마련”이라며 “연준의 통화정책은 거대한 실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지난 4년간 크게 향상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소비를 포함한 매크로 경제가 살아나고 있지만 아주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버핏은 또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가 주장하는 ‘뉴노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상황으로 치닫기보다 느리지만 회복과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