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상승 속도가 다소 빠른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할 때다.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나서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장기금리도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시장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노동 참여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1~2년 사이 고용 지표를 향상시키고 연준의 긴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인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의 상대적인 비중을 높이는 한편 국채를 포함한 채권 비중을 떨어뜨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연준이 국채 매입을 축소한다는 신호를 줄 때 장기금리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 JP 모간 펀드 전략가.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주식 비중을 적극 늘릴 것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