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 유로 상승, 뉴질랜드 달러 하락

기사입력 : 2013년05월09일 05:3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로화가 상승했다. 3월 독일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예상밖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엔화는 1달러 당 100엔선 돌파를 코앞에 두고 또 한 차례 후퇴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57% 상승한 1.3153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환율은 1.3194달러까지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유로/엔은 0.55% 오른 130.19엔을 나타냈다.

100엔 돌파 여부에 관심을 모으는 달러/엔은 장중 99.15엔까지 오른 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 0.02% 내린 98.98엔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0.40% 떨어진 81.95를 나타냈다.

독일 경제지표 개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유로화를 끌어올렸다.

게인 캐피탈 그룹의 에릭 빌로리아 외환 전략가는 “독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로화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며 “ECB의 금리인하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산업생산 증가가 이를 다소 진정시켰다”고 설명했다.

독일 3월 산업생산은 1.2% 증가해 전월 0.6%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0.1%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과 엇갈리는 것이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이어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시장 개입 움직임을 보인 데 따라 뉴질랜드 달러화가 하락했다.

일본을 필두로 선진국의 부양책이 이어지면서 자국 통화 상승을 우려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및 팽창적 통화정책에 발을 들여놓는 움직임이다.

BNP 파리바의 마이클 니드 외환 전략가는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없는 중앙은행이 인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자국 통화가 평가절상 압박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발언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수출 부양을 위해 자국 통화를 매도,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며 필요시 개입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교역 증가에도 뉴질랜드 달러화가 하락했다. 4월 중국 수입은 16.8%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3%를 웃돌았다.

뉴질랜드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79%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