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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일부터 원전 23기 특별점검… 독일 전문기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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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9주간 실시… 점검결과 지역주민에 공개

▲고리 원전 전경
[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국제전문기관에 의뢰해 원전의 운영실태를 특별점검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오는 27일부터 9주간 국내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원전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개 경쟁입찰 과정을 통해 선정된 독일의 원전 전문기관인 TÜV SÜD가 수행하게 된다.

이 업체는 150년 역사의 전문 점검기관으로 현재 독일 내 가동원전 9기 중 6기, 해체원전 7기 중 5기에 대해 정부기관을 대행해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점검의 범위는 ①주요설비 신뢰성 ②정비·엔지니어링 관리체계 ③품질보증 관리체계 등이며, 원전 23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국내 안전표준은 물론 유럽과 독일의 안전표준을 추가로 적용해 원전의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점검일정은 5월27일부터 1주간 한수원 본사, 이후 4개 원전 본부별로 각각 2주간 총 9주에 걸쳐 진행된다.

점검기간동안 특별점검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점검결과의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전 본부별로 검검결과를 지역주민에게 상세히 설명해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산업부 문신학 원전산업정책과장은 "인적실수나 부적절한 절차와 관행 등으로 인한 원전의 고장정지를 예방하고 한수원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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