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BOJ 일부 위원 "기한 내 2% 물가 달성 어렵다" - 의사록

기사입력 : 2013년05월27일 10:49

최종수정 : 2013년05월27일 10:49

[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은행(BOJ)의 일부 위원들이 기한 내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개된 BOJ 4월 26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9명의 정책심의 위원 중 기우치 다카히데, 사토 다케히로 위원 등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3년 목표 기한 중 후반부에 달성한다는 BOJ의 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에 의견 불일치가 있음을 드러낸 것. 

이미 BOJ는 반기 보고서에서 최소한 두 명의 위원들이 2016년 3월 말 기준 회계연도에 물가가 1% 미만일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는 점을 적시했다. 정책위원들의 컨센서스는 판매세율 인상 효과를 제거할 때 해당 시점의 물가 상승률이 1.9%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의사록은 지난달 4일 BOJ가 과감한 통화 완화책을 발표한 이후 국채 시장이 급격히 요동친 데 대해 내부에서 상당한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일부 위원들은 대규모 국채 매입 정책과 2% 물가 목표의 실현 사잉에 모순이 있다고 보고, 일본 국채(JGB) 시장 내 유동성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1명의 위원은 채권시장의 잠재적인 불안정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을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