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에서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희망연봉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청년 스트레스 관리서비스센터가 29일 발표한 ‘2013년 중국대학생 취업 스트레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학생들의 희망 월급은 3683.6위안(약 66만294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000위안 가량 떨어졌으며, 2년 전보다는 2000위안이나 낮은 수준이다.
이 센터는 지난 5년간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희망 급여가 2011년 5537.5위안(약 99만6750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2012년 4592.5위안(약 82만6650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올해는 3683.6위안(약 66만3048원)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박사과정자들의 희망 연봉은 6000위안가량으로 조사됐으나 역시 지난해보다 1160위안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취업이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학생들이 압박감이 커지면서인 것이라고 센터는 분석했다.
중국 대학생들은 또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 등 1선도시보다는 각 성의 성도 같은 2선도시에서 취업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24.6%가 중소도시를 원했고 그 다음에서야 직할시를 원하는 대학생이 19.2%였다.
1선도시를 회피하는 것은 높은 집세와 치열한 경쟁, 생활환경 악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는 최근 젊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보편화 되고 있는 현상이다.
또 취업난 때문에 할 수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인구가 올해도 크게 늘어, 올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은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체 대졸자 699만 명 가운데 25.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이번 여론 조사에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12%에 불과해 취업난을 피하기 위한 창업방편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20%가 넘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 창업자는 2%에도 미치지 못한 현실이 이를 더욱 잘 더 잘 말해준다.
올해는 대학 졸업 예정자가 작년보다 19만명이 늘어난 699만명이지만 성장 둔화로 채용 인원은 오히려 줄면서 가장 취업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00대 기업과 각 기관들은 대졸자 이상 채용 인원을 작년보다 15% 가량 줄였다.
베이징 청년 스트레스 관리서비스센터가 29일 발표한 ‘2013년 중국대학생 취업 스트레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학생들의 희망 월급은 3683.6위안(약 66만294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000위안 가량 떨어졌으며, 2년 전보다는 2000위안이나 낮은 수준이다.
이 센터는 지난 5년간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들의 희망 급여가 2011년 5537.5위안(약 99만6750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2012년 4592.5위안(약 82만6650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올해는 3683.6위안(약 66만3048원)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박사과정자들의 희망 연봉은 6000위안가량으로 조사됐으나 역시 지난해보다 1160위안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취업이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학생들이 압박감이 커지면서인 것이라고 센터는 분석했다.
중국 대학생들은 또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 등 1선도시보다는 각 성의 성도 같은 2선도시에서 취업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24.6%가 중소도시를 원했고 그 다음에서야 직할시를 원하는 대학생이 19.2%였다.
1선도시를 회피하는 것은 높은 집세와 치열한 경쟁, 생활환경 악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는 최근 젊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보편화 되고 있는 현상이다.
또 취업난 때문에 할 수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인구가 올해도 크게 늘어, 올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은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체 대졸자 699만 명 가운데 25.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이번 여론 조사에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12%에 불과해 취업난을 피하기 위한 창업방편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20%가 넘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 창업자는 2%에도 미치지 못한 현실이 이를 더욱 잘 더 잘 말해준다.
올해는 대학 졸업 예정자가 작년보다 19만명이 늘어난 699만명이지만 성장 둔화로 채용 인원은 오히려 줄면서 가장 취업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00대 기업과 각 기관들은 대졸자 이상 채용 인원을 작년보다 15% 가량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