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선물] 달러 상승에 하락, 금속 일제 약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05일 05:2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의 시선이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에 쏠린 가운데 금 선물이 하락, 온스당 1400달러 아래로 다시 밀렸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4.70달러(1%) 떨어진 온스당 1397.20달러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상당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금값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웨스트코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리처드 고테러 매니징 디렉터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금을 적극 팔아치울 이유도, 사들일 이유도 없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금값은 방향성 없는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추세를 결정할 만한 변수가 등장할 때까지 금 선물이 박스권 내에서 일희일비하는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는 얘기다.

투자자들이 시선을 집중하는 변수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다. 월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연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어 실제 움직임이 결정적인 방향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는 5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 여부와 달러 및 금값 향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금값 하락 역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달러/엔이 100엔 선을 되찾으면서 금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얘기다.

이밖에 주요 금속상품이 대부분 하락했다. 은 선물 7월 인도분이 31센트(1.4%) 하락한 온스당 22.41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7월물은 6.3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491.10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 9월물은 8달러(1.1%) 하락한 온스당 751.05달러에 마감했고, 전기동 7월물은 4센트(1.2%) 오른 파운드당 3.37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