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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인터넷 급성장, 시장규모 36조 원

기사입력 : 2013년06월12일 10:53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16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모바일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민(人民)일보는 올해 중국의 모바일인터넷 사용자수가 6억 48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인터넷 사용자수가 3800만 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중국 인터넷정보센터의 보고서를 보면, 2012년 중국의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74.5%에 해당하는 4억 2000만 명에 달했다.

즉, PC를 통한 인터넷 사용자보다 휴대전화·태블릿PC 등 모바일인터넷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뜻이다. 이들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자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124분으로 조사됐다.

사용자 급증에 따라 모바일인터넷 시장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인 검색부터 동영상 시청, 물품 구매, 소셜 네트워크까지 모바일인터넷이 기존의 PC 인터넷을 대체해가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중국의 전자상거래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전자상거래 규모는 큰 폭으로 늘었다. 휴대전화 결재비율은 전년 대비 4.6%, 휴대전화를 통한 물품 구매는 6.6%가 늘었다. 휴대전화를 통한 물품구매자 증가율은 80%에 달했다.

IT 업계 분석 및 정보제공 업체 인포데스크(易觀智庫)는 2013년도 중국의 모바일인터넷 시장규모는 2024억 위안(약 36조 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인터넷 사용자도 6억 48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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