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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식과 규범 통하는 남북관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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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기 민주평통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 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의 운명도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제 과거 남북 관계에서 반복돼 왔던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해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와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화하고자 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런 원칙하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민주평통은 출범 이래로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국민의 하나된 지지와 성원이야말로 정부가 일관되고 효과적인 대북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본 동력이기 때문에 민주평통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 간부위원 여러분들의 활동 여하에 한반도의 역사와 남북한 7천만 민족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16기 민주평통 간부위원으로 위촉된 7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간부위원을 포함 민주평통 16기 자문위원들은 오는 2015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전체 자문위원은 수는 지역대표(광역의회 의원․기초의회의원) 3085명(15.5%), 직능대표(지역유력인사 및 직능단체 인사) 1만3577명(68.1%), 재외동포대표(해외 115개국) 3275명(16.4%) 등 모두 1만9937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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