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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코스닥]③ 급락장 저점매수 유망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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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실적뿐…IT株는 당분간 관망"

[뉴스핌=최영수·백현지·정경환 기자] 코스닥지수가 연일 급락하면서 저가 매력을 가진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저점 매수를 검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44% 급락한 480.96으로 장을 마쳤다. 600선에 육박하던 지난달 말에 비해 100포인트 이상 급락한 셈이다.

이규선 KDB대우증권 스몰캡팀장은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충격이 더 컸다"면서 "신용매매에 나섰던 개인투자자들이 손절매에 나서면서 하락이 하락을 부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IT株, 다음달까지 '관망' 바람직

IT 관련주에 대해 다수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다음달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스닥이 500선 밑으로 떨어진 데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주가하락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장중 130만원이 붕괴되는 등 하락세다. 이에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불안감에 낙폭이 과대하다는 반론도 있다. 또 갤럭시S4와 관계없는 IT부품주들이 동반 하락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PB는 "지수 하락시 대형주 중소형주 할 것없이 주가가 다같이 하락하지만 지수 반등시에는 대형주만 살아난다"며 "지금 상황에서 매수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으며 반드시 밸류에이션과 실적을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문현식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IT관련 소재주가 위기 상황에 안정적인 편으로 코스닥 IT주 가운데서 덜 빠지는 상황이다"며 "다음달 삼성전자 자금 집행 소식이 돌고 있어 (주가가)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바이오株, 하락장 속 본격 차별화

바이오주는 하락장 속에 차별화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하반기에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헬스케어 부문이 상반기 주가 상당히 좋았는데, 지난 5월부터 조정이 시작됐다"면서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나 R&D 차별화가 된다면 반등 또는 주가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하락은 마켓리스크 측면이 큰데, 이번 분위기가 얼마나 더 진행될 지가 관건"이라며 "종목별로 철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메디톡스, 한스바이오메드, 씨젠, 제이브이엠 등을 바이오분야 저점매수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 하반기 실적 유망주 저점매수 '기회'

그밖에 하반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코스닥 기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케이엠더블유, 테크윙, 에이치엘비, 오르비텍 등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 약 300억원 규모의 '키코(KIKO) 사태' 손실을 모두 털어내고, 최근 신기술을 바탕으로 LED 조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크윙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메모리분야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시장규모가 몇배나 큰 비메모리분야까지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올해 100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선박용 구명보트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최근 유리섬유강화(GRE)파이프 시장에 진출에 이 분야에서만 1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항공부품 제조사 오르비텍은 최근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남 사천에 공장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백현지·정경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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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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